
김희옥(사진) 동국대 총장이 12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산하 특별위원회인 대학윤리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대학윤리위는 대학 운영의 공정성과 투명성 제고를 통한 대학의 사회적 책무성을 고양하기 위해 설치된 기구로 위원장 포함 8개 대학 총장들과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사무총장 등 9인으로 구성돼 있다.
위원회는 ▲국내 각 대학의 신입생 선발 등 학사운영 ▲교직원 인사관리 ▲대학의 재정운영항 등에 대해 조사하고 징계·경고 등 필요한 조치를 요구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김 총장은 1978년 부산지방검찰청 검사를 시작으로 법무부 차관과 헌법재판소 재판관까지 법조계에서만 35년을 보내고 2011년 동국대 총장에 취임했다. 대학윤리위원장의 임기는 2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