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에는 우리가 그동안 접하지 못했던 음악이 존재한다. 문화와 역사, 지역, 인종, 언어, 악기, 장르 등에 따라 종류는 다양하다. 때문에 평생 모든 음악을 경험하기란 쉽지 않다.
세계 곳곳의 음악을 다각도로 소개한 책 ‘지구촌 음악과 놀다’가 나왔다. 유럽 대륙은 물론 아프리카, 북아메리카, 중남미, 중국, 호주 원주민 음악에 이르기까지 유명 가수 이야기를 중심으로 풀어낸다.
음악 분야에만 한정하지 않고 역사, 문화 등과 연계해 설명한 점, 앨범과 가수의 화보를 실은 점도 눈길을 끈다. 책은 크게 △사랑을 부르는 노래 △영혼을 부르는 노래 △꿈을 부르는 노래 등으로 구성됐다.
저자 김선호 씨는 공기업에 몸담다 문단에 등단한 시인이자 한 회사의 대표로 재직 중이다. 라디오 음악방송 출연, 음악 잡지에 칼럼 연재 등 특이한 이력의 소유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