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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과 함께하는 졸업식


서울 강동구 명일중학교(교장 유좌선)에서는 지난 2월 15일 학교 운동장에서 '부모님과 함께하는 졸업식'이 화기애애한 가운데 열렸다.

이 세상에 자신의 귀한 존재를 있게 해주시고, 나아가 오늘의 졸업식이 있기 까지 뒷바라지에 헌신적이셨던 부모님의 손을 꼬옥 잡은 졸업생들은 추운 날씨도 아랑곳 하지 않고 얼굴마다 홍조를 띠고 있었다.

졸업식장을 조금 늦게 찾은 학부모들도 운동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졸업식장의 새로운 광경을 참신하다 생각하면서 자연스럽게 자녀를 찾아 대열에 끼었다.

훈화 중이던 교장 선생님도 이 훈훈한 분위기에 갑자기 졸업생 모두를 부모님을 향해 돌아서게 했고, 부모님을 마주 향한 졸업생들에게 부모님께 감사의 절을 올리도록 말씀하시자 500여 졸업생들이 하나같이 90도가 될만큼이나 꾸벅 감사의 인사를 드렸다.

이에 모든 부모님들은 약속이나 한 듯 자랑스럽게 졸업을 맞은 자녀를 힘껏 안아주었다.

졸업식장을 찾은 할머니도, 아버지도, 어머니도, 오빠 동생도.... 누구나 할 것없이 모두가 힘껏 안았다.

졸업생은 딱딱하게 줄맞춰 서고, 부모님들은 그 주변에서 팔짱끼고 관람하던 식의 졸업식이 간단한 생각의 차이로 정감에 넘친 흐뭇한 졸업식이 된 것 같아 하루내내 흐뭇했다.

앞으로도 지난 2002년 신지식학교로 선정된 학교답게 '발상의 전환'을 계속해 새로운 미래학교의 비젼을 세워 나가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아야겠다는 생각도 함께 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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