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 소재 명일중학교(교장 유좌선)에서 학교특색사업으로 전개하고 있는 '창의성 신장을 위한 발명교육 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제작하는 월간지 '새 생각' 제2호의 내용입니다. 다음은 주요 내용입니다. 1. 산업재산권이란? - 교감 안정선 인간의 지적 저작물에 관한 재산권을 통틀어 지적재산권이라 하며, 여기에서 특허, 실용신안, 디자인, 상표 등에 관련된 것만을 산업재산권이라고 한다. 가. 특허 특허는 발명한 사람에게 그가 발명한 기술을 독점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여 발명 권리를 보호하고, 일반인들에게는 공개된 발명을 적법한 절차에 따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따라서 발명이 특허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실용성이 있고 기술적으로 높은 수준의 제품으로 출원과 심사 그리고 공지의 과정을 거쳐 특허로 인정되어 법의 보호를 받게 된다. 나. 실용신안 실용신안은 실용적 가치가 큰 고안에 대하여 그 사용권을 일정 기간 보장받는 제도로 실용신안법에 의하여 규정되어 있다. 물품의 형태나 구조 또는 방법 등을 바꿔 산업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을 말한다. 다. 디자인 디자인이란, 물품의 형태, 모양, 색채 또는 이를 결합시킨 것으로 시각을
서울 강동구 소재 명일중학교(교장 유좌선, 2002-신지식학교)에서는 미래의 꿈나무(학생)들을 위해 '창의성 계발을 위한 발명교육의 활성화'를 학교 자체 특색사업으로 선정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하여 여러 아이디어를 구상, 적용하고 있다. 이 사업을 특색사업으로 선정한 이유는 첫째, 우리의 꿈나무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찾은 불편을 그냥 지나치지 않고 보다 나은 방향으로 수정ㆍ보완ㆍ발전ㆍ개선시키려는 적극적 성향과 발명마인드를 갖도록 지도하자는 것이고 둘째, 다소 엉뚱하고 아주 작은 생각이긴 하지만 전혀 차별화된 '새 생각'(발상의 전환)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자는 것이며 세째, 미래사회 리더로서의 소양(창의력)을 길러 결국 자아실현 및 나라발전에 기여하는 애국인을 기르자는 데에 있다. 이를 위해 계발활동반으로 '발명영재반'을 조직하고, 그 운영을 활성화하기 위해 '홈페이지'( http://www.wizclass.com/inven )를 운영하며, 나아가 ‘한국청소년발명영재단'( http://www.kyic.org/ )’에 가입하여 전국/세계 단위의 발명 관련 각종 행사에 적극 참여를 권장하기로 하였다. 아래는 본 특색사업의 일환으로 발간하는 쪽지처럼 작은 '새
서울 강동구 명일중학교(교장 유좌선)에서는 지난 2월 15일 학교 운동장에서 '부모님과 함께하는 졸업식'이 화기애애한 가운데 열렸다. 이 세상에 자신의 귀한 존재를 있게 해주시고, 나아가 오늘의 졸업식이 있기 까지 뒷바라지에 헌신적이셨던 부모님의 손을 꼬옥 잡은 졸업생들은 추운 날씨도 아랑곳 하지 않고 얼굴마다 홍조를 띠고 있었다. 졸업식장을 조금 늦게 찾은 학부모들도 운동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졸업식장의 새로운 광경을 참신하다 생각하면서 자연스럽게 자녀를 찾아 대열에 끼었다. 훈화 중이던 교장 선생님도 이 훈훈한 분위기에 갑자기 졸업생 모두를 부모님을 향해 돌아서게 했고, 부모님을 마주 향한 졸업생들에게 부모님께 감사의 절을 올리도록 말씀하시자 500여 졸업생들이 하나같이 90도가 될만큼이나 꾸벅 감사의 인사를 드렸다. 이에 모든 부모님들은 약속이나 한 듯 자랑스럽게 졸업을 맞은 자녀를 힘껏 안아주었다. 졸업식장을 찾은 할머니도, 아버지도, 어머니도, 오빠 동생도.... 누구나 할 것없이 모두가 힘껏 안았다. 졸업생은 딱딱하게 줄맞춰 서고, 부모님들은 그 주변에서 팔짱끼고 관람하던 식의 졸업식이 간단한 생각의 차이로 정감에 넘친 흐뭇한 졸업식이 된 것 같아
대부분의 학교에서는 학년말 시험이 끝났고 이제 긴 겨울방학을 앞두고 있다. 어제는 복도 순회 중 어디선가 은은하게 들려오는 플룻 소리를 따라 발걸음을 옮겼다. 멀티실에서 ‘크리스마스 캐롤이 있는 작은 음악회’가 열리고 있었다. 마침 문이 열려 들어가 보니 누구나 초대하는 자리로 정말 손바닥만한 음악회였다. 음악 선생님들이 수업시간에 지도한 내용을 학생들이 악기로, 성악으로 발표하는 자리였다. 2학년 3개반 학생을 멀티실에 초대하고, 그 자리에서 발표를 갖는 것이니 초미니급은 분명했으나 장면마다 그 느낌은 새록새록 이 내 가슴을 적시기에 충분했다. 리코더 합주, 바이올린 연주, 플롯 연주, 독창, 합창 등 8개 작품을 정확히 수업시간 1시간(45분) 동안 진행했다. 연주나 노래가 끝나면 3개반 학생들이 마치 하나인 듯 우뢰와 같은 박수로 화답하였다.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추어 선곡한 내용들도 ‘천사들의 노래가’, ‘실버벨’, ‘화이트 크리스마스’, ‘창밖을 보라’, ‘저 들밖에 한밤중에’, ‘장식하세’, ‘기쁘다 구주오셨네’ 등 캐롤 송이 많았다. 음악선생님들의 시의적절한 구상과 기획하에 작지만 예쁘고 감동적인 음악회를 보고 나오면서 진한 감동과 여운을 감출 수
12월 17일 ‘한국중등교육과정연구회’가 전국 규모의 연구회로 정식 출범했다. 그동안 각 지역별로 활동해 오던 연구회 회원들이 서울 강남 소재 대명중학교(교장 이정곤)에 모여 성황을 이룬 가운데 창립을 한 것이다. 창립 총회에서는 회칙이 마련되었고, 회장으로 서울 신목고등학교 박화서 교장이 선임되었다. 회원 중에는 지난 6차까지의 교육과정을 비롯, 현 7차교육과정 수립에 이르기까지 나름대로 활발한 활동을 했던 인사가 많아 전문 연구회로서의 위상을 한층 높였다. 창립식 후 가진 세미나에서는 경인교대 곽병선 교수, 청주교대 김용 교수, 부산교육청 박경옥 장학관, 반포중학교 이순희 교장 등이 교육과정의 현황, 제반 해결 과제와 향후 발전 방안 및 주5일 수업제 등을 주제로 한 특별강연이 있었다. 박화서 회장은 회장 수락 연설에서 "우리나라 중등교육 발전에 한 획을 그을 수 있도록 전국의 모든 회원들이 관심을 가지고 활동해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요즘에는 방학 중에 각급 학교에서 특별연수기관을 지정받아 다양한 연수가 진행되고 있다. 이미 정보화의 거센 물결 속에서 우리 모두가 살고 있음을 말해주는 증거라 아니할 수 없다. 손수 글을 써가며 시험 문제를 출제했던 일이 엊그제 같은데, 정말 짧은 세월 동안에 많이도 변했다. 이런 사회 환경의 변화와 정보화의 발달로 학교 현장도 ‘열린 교육’ 등 수업방법 개선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더니 마침내 학생 중심의 창의력, 문제해결능력 및 자기주도력 향상에 초점을 맞춘 제7차 교육과정이 탄생되어 이제는 종전과 다른 수업방법이 대세를 이루어 가고 있는 실정이다. 우리나라 중․고등학생의 수학․과학․문제해결능력이 세계적으로 우수하다는 뉴스를 접하면서 그 짧은 동안의 시도가 그렇게 빨리 눈부신 효과로 나타날 수 있는 것인가 의아해 하면서도 우리 민족의 두뇌가 명석하다고 예찬하던 선각자들의 말씀이 생각나 홀로 고개를 끄덕였던 생각이 난다. 21세기를 살아가야 할 자라나는 세대를 20세기의 교사들이 19세기의 학교 환경 속에서 가르친다는 핀잔처럼 만족스럽지 못한 여건 속에서도 깊은 물처럼 도도히 교단을 지키며, 나름대로 열심히 교수-학습을 전개해
2학기가 되면 한 해 동안의 결실로 많은 학교에서 축제가 열린다. 서울 강동구 소재 명일중학교(교장 유좌선)에서 가진 이 번 축제는 그 규모나 참여 인원, 학생들의 자발성과 창의성을 최대한 존중하는 학생 중심의 행사가 되도록 노력한 점, 그리고 교육의 3주체인 교사, 학생, 학부모가 함께 공동으로 참여하고 준비하여 만든 축제라는 점이 다른 학교와 구별된다고 볼 수 있다. 우선 축제 명칭도 전교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공모하여 과거의 ‘목련제’에서 ‘명일늘빛제’라는 이름으로 탄생하게 되었는데 '늘빛'이란 명일(明逸)의 ‘明’자에 착안해서 ‘명일의 구성원 모두가 늘 빛나라’, ‘명일 중학생 모두가 대동단결하여 늘 빛나는 축제를 만들자’라는 뜻에서 지은 명칭이다. 전체 교직원 회의와 교사, 학생, 학부모의 대표들로 구성된 축제 준비위원회를 통하여 행사의 기본 방향이나 역할 분담, 프로그램 등을 논의했다. 교사축제 준비위원회는 특별활동부를 중심으로 각 부서별로 역할을 분담하여 축제 업무를 추진하고 학생회 임원들로 구성된 학생 축제준비위원회는 기획, 홍보, 진행 팀으로 나누어 행사의 기본 계획 수립, 전교생의 참여 홍보, 인근 학교 방문 홍보, 행사 추진에 따른 모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