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 소재 명일중학교(교장 유좌선, 2002-신지식학교)에서는 미래의 꿈나무(학생)들을 위해 '창의성 계발을 위한 발명교육의 활성화'를 학교 자체 특색사업으로 선정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하여 여러 아이디어를 구상, 적용하고 있다.
이 사업을 특색사업으로 선정한 이유는 첫째, 우리의 꿈나무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찾은 불편을 그냥 지나치지 않고 보다 나은 방향으로 수정ㆍ보완ㆍ발전ㆍ개선시키려는 적극적 성향과 발명마인드를 갖도록 지도하자는 것이고 둘째, 다소 엉뚱하고 아주 작은 생각이긴 하지만 전혀 차별화된 '새 생각'(발상의 전환)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자는 것이며 세째, 미래사회 리더로서의 소양(창의력)을 길러 결국 자아실현 및 나라발전에 기여하는 애국인을 기르자는 데에 있다.
이를 위해 계발활동반으로 '발명영재반'을 조직하고, 그 운영을 활성화하기 위해 '홈페이지'(
http://www.wizclass.com/inven )를 운영하며, 나아가 ‘한국청소년발명영재단'(
http://www.kyic.org/ )’에 가입하여 전국/세계 단위의 발명 관련 각종 행사에 적극 참여를 권장하기로 하였다.
아래는 본 특색사업의 일환으로 발간하는 쪽지처럼 작은 '새 생각'(월간)지의 내용이다.
--------------------------------------------------------------------------------------# 창간을 축하합니다 - 교장 유좌선
지난 2002년 ‘신지식학교’로 선정되어 오늘에 이르기까지 본교에서 그동안 학교경영에 ‘새 생각’을 접목하려 노력을 경주해 왔던 바, 타의 모범사례가 적지 않다는 것을 먼저 말하고 싶습니다.
정보관을 타교와는 달리 단층으로 지은 것도 훗날 그 위 공간을 문화관, 체육관 등으로 확장시켜 보겠다는 ‘새 생각’ 때문이었음은 두 말할 나위가 없는 예라 하겠습니다.
올해 본교에서는 여러분들이 살아가야 할 미래사회에 여러분 스스로 빨리 적응할 수 있어야겠다는 ‘새 생각’에 의해 ‘창의력 신장 교육 활성화’를 학교 특색사업으로 선정, 운영하려는 바 그 사업의 일환으로 본 ‘새 생각’ 지를 월간으로 발간하기에 이른 것입니다. 이에 제1호인 본 창간지 발간을 여러분과 함께 자축하는 바입니다.
현재의 ‘정보화 사회’ 에 이어 다가올 미래는 분명코 ‘아이디어 사회’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가장 유일한 생각을 앞서 하는 창의적 사고만이 자신을 세계 속에 우뚝 세워 진정한 글로벌 리더가 되도록 할 것입니다. 이에, 여러분들은 앞으로 계속 발간되는 본 ‘새 생각’ 지를 통해 생각의 폭을 넓히고, 비록 엉뚱할 지라도 ‘발상의 대전환’이 모색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말라는 당부를 드리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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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 생각’을 친구로 - 교감 안정선
컴퓨터, 로봇, 오디오, 비디오, 자동차, 전등, 전화, 연필, 지우개, 볼펜 등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발명’의 혜택을 받지 않는 분야는 거의 없다. 이러한 발명품들을 보노라면 이것을 발명한 분들의 노력과 땀 앞에 그저 고개 조아리지 않을 수 없다. 그런데 여기서 한 가지 유념해야 할 것은 그 발명인들 모두가 절대 특별한 사람이 아니라는 것이다.
대부분이 우리와 같은, 누구든지 생각할 수 있었던 것을 단지 먼저 ‘새 생각’을 통해 ‘발명’ 했을 뿐인 아주 지극히 보통 사람이라는 것이다. 다가 올 미래는 ‘새 생각’의 씨앗이 꽃피워 낼 ‘아이디어 시대’이다. 아이디어는 언제나 우리의 주위에서 우리를 맴돌고 있으며 나아가 우리의 현명한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나는 절대 저런 ‘새 생각’을 할 수 없을 것이라 미리 예단하지 말자. 나도 얼마든지 '새 생각‘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 당당하게 ‘새 생각’에 도전해야 하고, 이내 나의 친구가 되어야 한다. 일상생활에서 '이렇게 하면 좋겠다.' 또는 '이렇게 고치면 어떨까?'와 같은 ‘새 생각’을 자주 해보자.
결국 ‘새 생각’이란 어떤 불평, 불만, 곤란 같은 것에 부딪혔을 때 속상하고, 화내고, 체념하는 대신에 ‘어떻게 하면 이런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까?'와 같은 적극적인 자세를 갖는 것으로부터 비롯된다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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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 발명품대회? - 발명영재반 지도교사 채현실
우리나라에서 해마다 개최하는 발명품대회로는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A)와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B)가 있다.
A는 4월 11일까지 발명품 제작 없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글과 그림(사진)만으로 곧바로 전국대회에 출품하는 대회로, 1차 서류심사에서 우수한 작품으로 선정될 경우, 발명품을 제작하여 출품하고 2차 현물심사를 받는 과정으로 진행되고, B는 이미 치룬 우리 학교 교내발명품대회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된 후 강동교육청대회에서 특상, 서울시교육청대회에서 특상을 수상해야만 참가할 수 있는 전국대회로 A에 비해 다소 번거롭지만 각 단계마다 작품을 수정/보완/발전시킬 수 있고, 기회가 많다 보니 자신도 모르게 발표력이 크게 향상되는 효과도 있다.
위 A, B와 같은 전국 규모 발명대회에서 국무총리 이상의 수상자는 과학고등학교 특별전형 응시 자격이 주어지는 등 혜택도 적지 않지만, 그보다 다가올 미래를 준비하는 창의력 높은 사람이 된다는 점, 다시 말해 이 지구촌 미래의 진정한 리더가 될 수 있다는 점에 더 큰 의미를 두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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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호를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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