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진위중·고등학교와 미 공군 오산 비행장(51전투비행단)내 고등학교가 지난 24일 교직원 친선 배구대회를 통해 서로의 우위를 다졌다.
두 학교는 올 1월 21일 자매결연 조인식을 갖고 ▲양교학생들의 학구적 성취도 향상 ▲폭넓은 문화교류의 경험 ▲체험학습과 외국어 학습을 통한 교류 ▲양교 교직원들의 돈독한 우호관계 등을 적극 추진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미 공군 오산비행장내 고등학교는 95년 개교해 300여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며, 진위중·고와는 이미 3년 전부터 공동수업․소풍 등의 문화·체육활동 교류를 해 오고 있다.
한편 이날 친선 배구대회를 마친 후 양교 교직원들은 외국인 학교 학생 카페테리아에서 학교 측이 준비한 멕시코식 식사를 같이하며 상호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외국인 교사의 안내로 도서관 및 정보검색실, 컴퓨터실, 기술실 등 학교시설을 둘러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