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교육감 김천호)은 초등100명, 중학교 7명, 고등학교 6명, 특수학교 2명 등 총115명의 국악강사에게 34시간의 음악수업을 맡겨 이론과 실기를 지도하는 국악강사풀제를 운영하고 있다.
음악교과 전담이 있는 학교는 국악수업이 이루어지만 일반 담임이 음악수업을 하는 학급은 그동안 CD나 녹음테이프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았다. 강사풀제가 시작돼 국악을 전공한 전문강사가 이론과 실기를 직접지도하게 됨에 따라 흥미를 느끼고 숨겨진 재능을 발견하는 좋은 계기가 되고 있다. 또 수업을 듣는 학생들도 즐거운 마음으로 음악시간을 기다리고 우리 가락을 익히는데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