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도 청송초등학교(충남 청양 교장 이지웅) 총동창회가 본교 운동장에서 10일 오전 10시 30분에 열렸다.
전날 비가 많이 온 관계로 동창회 관계자들은 마음을 졸였는데 이날은 다행히 비가 그쳤고 간간이 이슬비가 내렸지만 행사에는 지장이 없었다. 청송초는 올해로 52회에 걸쳐 2500 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다. 이날 모임에는 300 여명의 회원들이 모여 성황을 이룬 가운데 김시환 청양군수, 동문출신의 이석화 청양경찰서장 등이 참석하여 축사를 해 주었다. 특히 이날 총 동창회로 부터 3학년 안옥순, 4학년 채원경, 5학년 강나연, 6학년 이수빈 등 4명의 학생이 장학금을 받았다.
이 자리에서 이지웅 교장선생님은 학생들에게 돌아가는 각종 혜택과 각종 대외 실적을 홍보하면서동문의 자녀들을 꼭 본교에 입학시킬것을 호소하였다. 이는 점점 줄어가는 자연적인 인구 감소와 농촌지역 거주기피에 맞물려 폐교 위기에 놓인 소규모 학교의 공통적인 안타까운 현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