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고 건강한 학교 만들기의 일환으로 KBS(한국방송공사)가 제작하는 <자유선언> ‘주먹이 운다’ 의 공개녹화가 2005년 10월 12일(수요일) 본교 체육관에서 있었다.
오늘 행사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개오디션에서 최종 7개 팀이 캐스팅 되어 방송이 이루어졌다. 출연한 아이들 모두는 친구, 선생님, 부모님 등 주위사람에게 평소에 하지 못하고 가슴속에 담아뒀던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았다.
그리고 아이들은 잠재되어 있는 자신의 ‘끼’를 맘껏 발휘하면서 전교생에게 많은 웃음을 자아내게 하였다. 그리고 아이들은 평소에 좋아하는 유명 방송인(남희석, 이혁제, 신정환 등)들을 직접 만나 볼 수 있는 것이 믿어지지가 않은 듯 연실 휴대폰으로 사진 찍기에 여념이 없었다.
공개 방송이 진행되는 동안 아이들은 내내 자리에 앉아 연실 박수를 치며 함박 웃음을 짓기도 하였다. 오늘 하루만큼은 선생님과 아이들 모두가 학교와 가정에서 쌓인 모든 스트레스를 한방의 주먹으로 훨훨 날려보낸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