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규 리포터는 작년에 저를 봤다네요. 저도 교육자 대회때 이상규 리포터가 대회 취재차 사진 찍는 걸 먼 발치에서 봤지요. 하지만 서로가 어려워서 아는 체를 안 했는데 어제 리포터 모임에서 만나니까 아주 반가웠어요. 서로의 기사를 칭찬해 주고 격려해 주었습니다. 제가 본 이상규 리포터는 학생들을 사랑하는 따뜻한 선생님이십니다. 그리고 박사 과정을 밟고 계신 물리 전공자이시구요. 여름방학 동안 기사를 못 올린 이유는 대학원에서 실험 하느라 온 정성을 다 바쳤답니다. 억센 턱과 꽉 다문 입술 속에 수줍은 산골 소년의 미소가 숨어 있는 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