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 우리 학생들이 알차게 보내는 방법은? 좋은 방법이 하나 있다. 얼마전 책방을 들렸더니 그 답이 의외로 쉽게 나온다. 책방 엘리베이터 안내판을 보고 혼자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바로 이 방법이야!' 올해 우리 국민들의 병술년 새출발을 책과 함께 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
안내판에는 새해 인사와 함께 방문자들의 덕담 기록난, 저렴한 방학 특선 세트 메뉴(음료에 토스트를 곁들인 메뉴 개발/ 우토=우유+토스트) ,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는 방법 등이 나와 있다. 상업성이 가미되었지만 이 정도면 귀엽게 보아 줄 만하다.
첫째, 따뜻한 '00서적'에서 책을 본다.(그리고 맘에 들면 책을 사도 좋다)
둘째, 북카페의 따뜻한 차를 마시며 추운 몸과 마음을 녹인다.
셋째, 고마운 이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연하도서로 전한다.
책방이나 도서관에서 책에 푹 빠져 있는 학생들을 보면 우리 나라의 밝은 미래가 보인다. 좋은 한 권의 책이 인생을 바꾸어 놓는다. 운명을 바꾼다. 그래서 독서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