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18, 19일 몽골리아 노동조합 계몽연합(MEFTU) 주관으로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제6차 동아시아 교육회의에서 5개국 교원단체들은 "공교육 질 향상을 위해서는 교원계발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았다.
'21C 공교육의 질 향상: 교원개발'이라는 주제 하에 일본교직원조합, 대만전국교사협의회, 홍콩전문교사조합 등 아시아 5개국 교원단체 대표들이 참여한 회의에서는 각국의 교원개발 과제와 개혁정책들이 발표됐다. 정계선 교총 부회장, 최재선 서울교총 회장 등 5명으로 구성된 교총 대표단에서는 노종희 교총 교육정책위원(한양대 교수)이 주제발표에 나섰다.
한편 이번 동아시아 교육회의에서 참가 교원단체들은 "지방 분권화 및 자치화에 따라 학교는 독립적으로 교과과정과 교재를 연구, 개발할 상황"이라며 "교원의 능력계발이 시급하다"고 강조하고 △교육과정 개발, 교원 연수 지원을 위한 지방 교육과정개발센터 설립 △젊은 교사들의 정보공유 네트워크 구성 △시공간, 비용제한 없는 원격교육 촉진 등 12개항을 담은 '교원계발에 관한 권고문'을 채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