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는 교육의 정보화와 함께 실제로 학교현장에서 정보화를 이끌어 갈 인재 확보를 위해 교육정보화 코디네이터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일본교육공학진흥회가 실시하고 있는 교육정보화 코디네이터제도는 학교에 어떤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를 준비해야 하는지나 이러한 문제를 학교나 교육위원회에서 어떻게 조직을 구성하여 정보화를 추진해 나야가하는지 등에 대해 적절한 어드바이스를 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 것. 교육정보화 코디네이터는 최적의 제안을 할 수 있는 폭넓은 지식과 관련기술을 지니며, 의뢰인이나 설계자의 입장과 그들의 의견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경험도 필요하다.
또한 이들은 최신의 정보를 입수하면서 최신의 기술에 민감해야한다. 또한 많은 성공사례나 실패사례도 알고있어야 한다. 구미지역에서는 미디어 코디네이터라고 불리며 학교현장에서 학습지원의 중핵으로서 활약하고 있지만, 일본에서는 제도적으로 아직 확립되어 있지 않다.
사단법인인 일본교육공학진흥회에서는 이러한 인재를 육성하고, 학교현장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001년도부터 '교육정보화 코디네이터의 검정시험'을 시작했다. 학교의 정보화의 중심이 되고 있는 현장의 교사나, 학교의 정보화를 지원해 온 기업의 기술자 등, 여러 부류의 사람들이 이 검정시험의 대상이다. 검정시험은 1급에서 3급까지 3가지 수준으로 나눠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