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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일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가정방문 마지막 집 대헌이네 집에 왔습니다. 끝까지 따라 온 지희와 카드 놀이를 합니다. 지희를 집에다 데려다 주면 대헌이는 혼자 남게 됩니다. 집에는 증조 할머니만 계시고 어머니는 가게 보러 나가셨습니다, 아버지는 먼 곳에서 직장에 다니시기 때문에 주말에나 오신답니다. 동생은 어린이 집에서 아직 안 왔습니다. 그리고 동네엔 친구가 없습니다. 할 수 없이 지희 엄마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지희와 대헌이가 더 놀 수 있도록 시간을 주려고요. 길에서 기다렸다가 대헌이네 집을 알려 주고는 퇴근을 하였습니다. 밤에 확인 전화를 해 보니 대헌이와 지희를 같이 데려 가셨답니다. 오늘 학교에서 생일 축하를 했는데 저녁에 가까이 사는 친구들을 또 불러서 같이 놀게 시켰답니다. 어머니의 정성과 사랑으로 지희와 친구들은 무럭무럭 자라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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