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안산에 있는 수암봉(秀巖峰. 395m) 등반을 하면서 진달래꽃과 벚꽃의 잔치를 보았습니다.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혜택, 참으로 고맙기만 합니다. 그러나 하산하면서 인근에 있는 모 초등학교 정문 앞 진입로를 보면서 가슴이 콱 막히고 말았어요.
진입로의 2/3를 밭이 가로 막고 있는 모습을 보았던 것이지요. 이 불편함, 수 십년간 계속 되었을 텐데 그 누구도 개선하지 않았네요. 교육청에서 예산을 확보하여 그 농토를 매입, 진입로를 확 터 놓으면 제 가슴까지 시원해지겠네요. 교육이 살아날 것 같네요. 앞선 교육행정, 정말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