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원대학교 종합교육연수원(원장 김명수)은 6월 19일(월) 14:00 전국 15개 시도에서 모인 초등 294명, 중등 309명 총 603명을 대상으로 2006학년도 제3차 초·중등 교장 자격연수 개강식을 교원문화관에서 가졌다.
민찬규 부원장은 인사말에서 "여러분들은 단위 학교를 책임 경영하고 미래사회를 이끌 지도자이며 학교 조직 문화 리더로서 교육 공동체의 중심에 있다"며 "전국단위 통합연수와 휴먼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국가사회가 요구하는 교장상을 확립하여 달라"고 당부하였다.
박배훈 교원대 총장은 환영사에서 "지금까지의 교직 경험, 경륜을 바탕으로 최고지도자로서 확고한 교육철학과 교육지도성을 발휘해 달라"며 "이 연수를 통하여 덕이 높고 지혜로운 최고의 스승인 성명사(聖明師)가 되어 주기 바란다"고 했다.
오늘 참가한 자격연수생은 이미 시도 연수 30시간을 이수하고 학교경영 68시간, 민간연수 24시간 등 7월 21일까지 156시간을 마치게 되면 시도교육청을 통해 교장자격증을 수여받게 된다.
교원대학교 종합교원연수원은 교육부로부터 1986년 교(원)장자격 연수기관으로 지정받아 연수를 실시한 이래 현재 92기 교장 자격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2006학년도의 경우, 지난 5월 1차 초등교장 연수 259명, 6월 2차 중등교장 연수 280명이 수료한 바 있다. 종합교육연수원은 개설된 지 만 20년이 되었으며, 교장 자격연수 외에도 유치원 원장(감) 자격연수, 영어심화연수 연수 등 다양한 연수과정을 개설하고 있다.
유위준 교육연수부장(교육연구관)은 "본 연수원은 20년간의 자격 연수를 통해 수준 높은 교육과정과 최고의 강사자원을 확보하고 있으며, 학교경영의 최고 책임자로서 새롭게 학교를 경영해 나갈 수 있는 비전과 능력을 갖춘 유능한 교장을 양성하기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