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영광여고(교장 구이완) 해비타트 봉사단은 24일 오후 개정면 통사리 문화마을 사랑의집짓기 현장에서 한국해비타트 이창식회장, 군산지회 안이실이사장, 해비타트 군산지회 이사들과 학부모, 군산영광여고 해비타트봉사단원 25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정면 통사리 문화마을 사랑의집짓기 현장에서 창단식을 열었다.
군산영광여고 해비타트 봉사단은 3년 전부터 창단을 준비로 꾸준히 활동해왔으며 2006년 6월 23일 창단 인준을 받음으로 한국해비타트 정식 봉사동아리로 활동하게 되었다.고등학교 해비타트 봉사 동아리는 현재 민족사관고, 대원외고, 단대부고에 이어 전국에서 네 번째로 인준되었으며 지방 학교로서는 처음이어서 전북 지역 학생들의 봉사활동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좋은 계기이기도 하다.
창단식에서 안이실 군산지회 이사장은 "해비타트군산지회가 후원하는 군산영광여고 해비타트봉사단이 3년여 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창단식을 가지게 됨을 기쁨으로 생각하며 모든 일정에 동행해 주시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자발적으로 이런 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회원으로 가입하고 창단식에 참석한 학생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격려해주었다.
해비타트 운동은 주거 환경의 개선을 통해 가정을 아름답게 일으켜 세우는데 목적이 있다. 학생들이 이러한 활동에 동참함으로써 가정공동체의 중요함을 깨닫고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을 베풀고 나눔의 정신을 새길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여진다. 사랑의 집짓기는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기 때문에 국외의 집짓기 현장에도 참여하여 한국 청소년의 기상을 널리 알릴 수 있는 큰 비젼을 가지고 정성껏 활동할 것임을 다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