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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소식

인천에 가면 중국어가 보인다!!


- 중국신화통신사(新華通訊社) 인천의 중국어체험캠프에 관심집중-

인천시교육청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개최하고 있는 제2회 중국어캠프가 학생 및 학부모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국영통신사인 신화통신사에서도 8.4일 중국어캠프가 열리고 있는 외국어 수련부를 방문 취재 중국어 캠프에 많은 관심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교육연수원 외국어수련부에 따르면 중국어캠프는 ‘워아이한위!(我愛漢語, 중국어를 사랑해요!)’ 라는 주제를 가지고 인천지역 84명의 고등학생들과 14명의 중국어교사, 8명의 원어민교사가 참가 지난 7월 31일 시작 8.5일까지 5박 6일 일정으로 열리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과 차이나타운, 한중문화원이 위치하고 있는 인천은 한중 양국의 각종 문화와 문물의 관문이며 동북아시대를 선도할 대중국 교역의 전초기지이다. 인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영종도 경제자유구역 내의 <중국어마을> 조성이나 인천시 중구의 ‘중국어특구’ 조성 등은 이와 같은 맥락에서 매우 의미 있는 사업이라고 볼 수 있으며 또 <중국어캠프> 개최도 그 연장선상에 있다고 할 수 있겠다.

특히 중국어캠프는 1년 이상의 중국 현지 어학연수 경험을 가진 교사들이 개인적으로 중국에서 사온 중국물건들을 여행용 가방에 가져와서 교실을 중국소품들로 장식하여 중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에서부터 외국어수련부 영어전용구역의 일부에 중국의 전통의상을 비롯한 다양한 중국 관련 소품들이 진열하여 영어전용구역과 나란히 ‘중국어전용구’를 조성하여 간이매점 등을 운영 자연스럽게 물건사기에 필요한 중국어표현들을 배우게 하고있다.

또 취재단은 중등영어회화 심화과정 직무연수에 참여하고 있는 영어교사들의 영어와 고등학생들의 중국어 사용으로 외국어수련부는 국제도시를 방불케 한 모습과 아톰동요에서부터 다양한 중국노래를 배우는 학생들의 합창소리와 영어교사연수에 참석한 영어교사들의 팝송 소리가 어우러져 활기찬 분위기에 매우 부러운 표정을 져 보이기도 했으며.

신화통신사 이종우기자는 "인천시교육청의 중국어캠프는 중국어 학습과 중국문화 체험을 통한 중국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는 출발점이 매우 인상적이라고 말하고 내년 3회 중국어캠프에는 자신도 자원봉사자로 참여할 수 없겠느냐고 묻고 그렇게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교육청 중등교육과 류석형장학사는 2006 외국어교육활성화 종합대책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중국어캠프는 동북아 중심도시로서의 위상에 부응하는 전국제일의 중국어교육 기반을 갖추고 중국과의 연계 프로그램 방안에 대한 계기를 마련하였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찾을 수 있겠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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