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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소식

할머니, 시원하세요?


원평초, 노인 복지시설 찾아 위문 봉사 체험활동

청명하고 높은 하늘이 가을 분위기를 한껏 돋우는 10월 21일 토요일 원평초등학교(교장 유주영) 2학년과 5학년 학생들 40여 명이 김제시 금산면에 위치한 노인·장애 복지시설 “평강의 집”을 방문하여 위문품을 전달하고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위문 봉사활동은 올해 5번째로 학생들이 정성을 모아 위문품을 마련하고 장기자랑을 준비하여 할머니, 할아버지를 만났다.

“할머니, 시원하세요?” 개구쟁이 손끝에 정성이 실린다. 무거운 두 어깨를 맡긴 할머니는 눈시울이 젖는다, 학생들을 만나는 노인들은 “이렇게 자주 찾아줘서 고맙다. 그런데 받기만 하고 그냥 보내 너무 미안하단다.”고 하시며 딱한 마음을 안타까워하면서 진심으로 고마워하셨다.

‘학생들 역시 복지시설을 방문하는 기회를 통해 나눔의 정을 느끼고, 어려운 이웃을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며, 효행을 몸소 체험하면서 경로의식을 함양할 수 있어 교육적으로 큰 효과가 있다.’고 이학구 교감은 그간 2년 동안 활동의 성과를 말했다.

작년부터 계속되어온 원평초 학생들의 평강의 집 위문 봉사체험 활동은 금년 말까지 두 차례 더 이어질 예정이며, 2007년에도 복지시설 결연 학생 위문 봉사체험 활동을 계속하겠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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