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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교총 원격교육연수원 설치 합의

교총·교육부 본교섭 중계


한국교총에 사이버교육연수원이 이 달 중 설치돼 다음달부터 첫 사이버연수가 실시된다.

한국교총의 사이버연수원 설립은 12일 있은 한국교총과 교육부간 2002년도 본교섭-협의위원회에서 전격 합의되었다. 이 날 이상주 교육부총리는 이군현 교총회장이 긴급 제안한 사이버교육연수원 설립 요구를 수용, "18일 오전까지 관련규정을 개정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회장은"교총의 사이버연수원 설립·운영은 전문직단체로서 당연히 수행해야 할 기능"이라며 "지난해 교섭합의 사항이기도한 사이버연수원 설립안을 단순히 일부 규정상의 문제로 난색을 표시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교육부의 전향적 수용자세를 촉구했으며 이 부총리가 이를 전격 수용한 셈이다.

이 날 본교섭-협의위원회는 교총측이 제안한 42조-73개항에 대한 제안설명과 교육부의 입장 설명, 향후 교섭방법에 대한 협의, 그리고 교총측 교섭대표들의 발언과 이 부총리의 답변순으로 진행됐다. 이상주 부총리는 인사말을 통해 "대선정국을 맞아 교육문제가 각 후보들간에 다양하게 표출되고 있으나 이럴 때일수록 외풍에 흔들림 없이 교육이 수행되어야 한다"면서 "교총은 교직사회를 대표하는 기관으로 교단 안정화에 선봉역할을 해달라"고 요망했다.

이 부총리는 "이번 교섭 역시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교원 복지증진, 전문성신장 등에서 한 단계 진전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군현 회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국회에서 쌍방이 노력해 교원 처우개선 예산을 확보한 것을 감사한다"고 전재한 뒤 "교섭을 통해 교원의 고충을 해결하고 현장을 개선하려는 노력이 절실하나 정말 중요한 것은 교섭 합의사항을 실행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측은 향후 효율적인 진행을 위해 양측 4명씩으로 구성된 교섭 소위원회를 구성, 운영키로 했다. 이 날 교섭에는 교총측에서 이 회장을 비롯 이은웅 부회장(충남대 교수), 채수연 사무총장, 우재구 교권정책본부장, 최무산 교장(서울 숭덕초), 임영길 교사(강원 홍천남산초), 박정희 교감(인천 만수초), 신민오 교사(대구 청구중), 조희순 교사(서울 한성과학고)가 참석했고 교육부측에서 이 부총리 외에 이기구 기획관리실장, 이수일 학교정책실장, 장기원 대학지원국장, 김영식 평생직업교육국장, 이영만 교원정책심의관, 이근우 교원정책과장, 이재민 교원복지담당관, 유춘근 지방교육기획과장 등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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