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 2시부터 울산광역시교육청 대강당에서 각급학교 교장, 교감, 교무, 연구부장을 비롯해 시교육청과 직속기관 과장 이상의 공무원 500명을 대상으로 리더십 연수가 있었다. 선(善)순환 리더십 창안자로 알려진 남서울대학교 유영대 교수님께서 '미래 변화지향적인 창의적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두 시간이 넘게 열띤 강의를 하셨다.
강의에 앞서 김상만 교육감님께서는 인사말씀을 통해 연수의 중요성을 말씀하시면서 연수의 3대 원칙이 있는데 그것은 전문성 교과연수, 상담연수, 리더십연수인데 오늘 이 연수가 바로 리더십의 연수라고 하면서 연수를 통해 리더십을 발휘해 나가야 함을 말씀하셨다.
강사의 소개가 있은 후 처음부터 끝까지 두 시간이 넘게 자리를 뜨지 않고 강의를 진지하게 들는 것을 보면서 감동을 받게 된다. 업무적으로 매우 바쁘실 텐데 끝까지 시간을 할애하여 연수에 참여하는 것을 보면서 교육감님께서 얼마나 연수에 관심이 많은지를 알 수 있었다.
유영대 교수님은 먼저 3가지 변화의 계기를 말씀하셨다. '좋은 사람을 만날 때, 좋은 책을 만날 때, 좋은 교육에 참가할 때' 변화의 계기를 가져올 수 있는데 오늘 교육에 참가함으로 변화의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나타내었다.
다음은 마지막 순간 우리는 전략이 아닌 사람에게 승부를 건다. 국가나 회사의 중요한 자산을 사람이 아니고 그것은 바로 사람들의 열정이라고 말씀하셨고 하겠다는 의지, 하고 싶다는 열정, 할 수 있다는 확신이 중요함을 말씀하셨다.
이어 변화 대비 사고의 진화가 필요하고 악순환, 선순환의 말씀이 계셨다. 선순환(Good Cycle)이란 '밀접한 상호관계가 있는 것들이 서로 관련하여 좋은 영향을 주고받아 연쇄적인 상승효과가 이루어지도록 하는 것, 예로 기업에서 직원이 만족하면 양질의 제품을 생산하고 양질의 제품은 고객 만족으로 이어져 많은 제품이 판매되며 결국 기업 이익으로 이어져 많은 이익이 창출되어 직원의 임금인상이나 복지혜택 향상을 초래하는 것'라고 하셨다.
그 외에 깨진 유리창의 법칙, 현 우리의 기본정서를 진단하고 항아리 속 참게 뒷다리 잡기, 정서의 변화, 교육환경의 변화, 무엇이 위기인가? 21세기의 가장 중요한 단어가 비전과 리더십이라는 말씀과 현대 경영의 신, 마쓰시다 고노스케 경영철학과, 리더는 희망을 파는 상인, 경영자는 꽃을 가꾸는 사람, 실패한 리더와 성공한 리더, 인간관계와 조직관리, 올바른 선순환 리더십 추진, 변해야 산다는 것과 변화 필연성과 긍정적 자세를 강조하셨고 발상의 전환을 말씀하셨다.
최근 기업이 원하는 인재 및 성공 핵심 요소를 말씀하셨다. Multi-Professional 인재, 한 마음(공감대 형성)을 소개하셨다. 마음을 알지 못하면 아무것도 이루지 못한다, 받아들일 수 있도록 마음을 움직여라 마음을 움직이기 위해서는 마음을 알아야... 그리고는 마지막으로 마음을 움직이는 심리법칙을 말씀하셨다. 서로 마음이 일치해야 신뢰, 감명, 사랑의 인간관계가 이루어짐을 강조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