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영광여고(교장 하석호)는 10월 25일, 26일 사랑의봉사단 학생들과 군산지구학부모샤프론봉사단이 함께하는 릴레이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25일에는 결연 아동들과 함께 하는 도·농 산간 문화 체험 활동, 학습지도 활동, 사랑의집 사랑나눔 해피데이 가족봉사활동을 펼쳤고 26일에는 저소득 가정을 위한 사랑나눔 연탄 배달활동을 실시하였다.
결연 아동들과 함께 하는 도·농 산간 문화 체험 활동에는 사랑의봉사단 학생, 지도교사, 단원 등 32명이 참가하여 25일 진안능길마을에서 군산지구학부모샤프론봉사단과 군산시자원봉사종합센터, 진안능길마을의 후원으로 매월 놀토를 이용하여 학습지도 및 언니, 누나되어주기 활동을 실시하는 지역아동센터 아동 10명과 함께 진안능길 마을에서 실시하였다.
이번 활동은 결연을 통하여 학습지도를 해주고 있는 군산영광여고 사랑의봉사단 학생들이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 따뜻한 사랑나눔 정을 나눠주고자 실시되었으며 진안능길 마을 박천창대표의 우리 농촌 이해하기, 대체에너지(태양광 온수기)를 이용한 난방 등 교육과 김미아 선생의 지도로 황토 천연 염색, 고구마 수확하기 체험을 통하여 우리 전통문화를 이해하고 느낄 수 있도록 해주었고 우리 농촌의 현실과 안전한 먹거리인 유기농 채소, 고구마등 재배 과정 이해 및 수확을 직접 해보는 시간을 가지기도 하였다. 또한 산간문화 체험 활동을 통하여 호연지기를 길러 아름다운 인성을 가진 청소년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독려해주었다.
체험 활동에는 후원그룹의 후원과 세계로여행사(대표 고행준)의 대형버스 지원도 있었는데 십시일반의 기부와 나눔 정신이 소외되고 사랑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을 나눠 줄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계기가 되기도 하였다.
26일에는 엔젤노인복지센터에서 추천해준 동흥남동 문영수씨와 송풍동 백양녀씨 두 가정에 250장씩 500장(230,000원 상당)의 사랑의 연탄을 배달해 드렸다. 군산지구학부모샤프론봉사단은 매월 1회 1,000장 정도의 사랑의 연탄을 후원자와 연탄배달 활동에 참가하는 참가자들의 십시일반 후원으로 준비하여 따뜻한 사랑을 전해 주고 있는데 이날 활동은 군산지구학부모샤프론봉사단과 군산영광여고 학부모샤프론봉사단을 맡고 있는 최현자 단장의 후원으로 이루어졌고 자녀들과 함께(군산영광여고 한승연, 군산남중 한형선) 연탄 나눔 배달활동에 참여하였다. 또한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들도 동참하도록 해주어 몸소 사랑나눔을 실천해 볼 수 있도록 하고 장차 성장하여 미래의 후원자, 자원봉사자가 될 수 있도록 안내 해주고 있다.
사랑의 연탄 나눔 활동을 주관하고 있는 관계자는 참여자들이 십시일반 연탄을 준비하고 부모, 자녀가 같이 현장에서 배달 활동에 참여함으로 어릴적부터 자연스럽게 기부와 나눔을 체험하고 실천하는 중요한 인성교육의 장이 된다고 말하였다. 사랑의 연탄 나눔 활동은 월 1회 이상 꾸준히 실천해오고 있으며 참여와 후원을 원하는 가족과 개인은 군산영광여고 임순영 교사(018-797-8564), 행복상사 최형복 대표(011-671-6228)에게 문의하면 참여와 후원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