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연합 내 국가들은 ICT를 교육제도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몇몇 국가에서는 교육 제도의 통합된 한 부부으로 되어 있기도 하다.
국가마다 조금씩 다른 영역에 초점을 두고 있지만 궁극적인 목표는 ICT를 교수와 학습에 보다 잘 도입하기 위한 것이다. 벨기에는 연수의 개발과 증진에 초점을 두고 있으며 오스트리아, 영국, 스코틀랜드, 슬로베니아는 효과적인 소프트웨어와 멀티미디어 제품의 개발과 설계에 중점을 둔다.
핀란드는 학습 환경과 네트워크의 설립에, 헝가리는 장비를 위한 서비스와 조언을 높이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최근 소개한 EU 국가의 ICT 활용 동향을 요약한다.
◇시설 및 장비 확보=벨기에의 플레미쉬 공동체와 노르웨이는 학교에서 조립된 컴퓨터를 싼 값에 확보할 수 있도록 협력 관계를 도입하고 있다. 독일은 120개의 첨단공학회사 연합 보조로 학교에서 저렴하게 컴퓨터 망을 설치하고 있으며 전문 자격을 가진 기술진을 제공해 기술적 지원과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스웨덴은 훈련을 이수한 교사들에게 훈련중에 사용하던 컴퓨터를 제공하고 있다. 아이슬란드는 IBM에서 시범적으로 고등학교에 무선 네트워크망을 제공했으며 학교에서는 학생과 교사를 위해 소형 컴퓨터를 대여하고 있다. 네델란드는 75개 사에서 네트워크가 가능하도록 제품 생산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교사 연수=대체적으로 장비와 스프트웨어의 이해 및 사용에 관한 일반적인 기본 연수에 초점을 두며, 초급과 중급 수준의 교수를 목적으로 하는 사람들에게 제공된다.
그리스에서는 세단계로 나눠 초등학교 교사들에게 초기 연수 및 현직 교사 연수를 제공하고 중등학교 교사들에게는 현직 교사 연수 위주로 연수를 제공한다. 리히텐슈타인은 교사들의 필요 요구에 따라 연수를 네가지 형태로 분류한다. 수업 준비로 컴퓨터가 필요한 교사들, 수업을 진행하기 위해 컴퓨터가 필요한 교사들, 컴퓨터 과목 교사들, 컴퓨터를 전문적으로 활용하는 교사들 등이다.
스웨덴은 초등학교 및 중학교 교사의 절반수준인 7만 여명에게 연수를 제공하고 있는데 연수생 모두 무료 컴퓨터를 제공받으며 연수를 마친 후 사용하던 컴퓨터를 자신이 소유하게 된다. 영국에서는 연수 효과를 후원하기 위해 다양한 계획을 도입해 자격을 가진 교사나 주임 교사에게 보조금을 지원하거나 무료로 PC를 제공하고 있다.
오스트리아는 첨단 기술 분야의 민간 회사와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교사들에게 특수한 ICT 연수를 제공하기 위한 다수의 E-learning 기관을 설립했다. 교사의 연수를 위해 민간 단체와의 협력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독일에서는 12만명의 교사들이 이미 기관과 인텔사와의 합작으로 개발한 연수과정을 이수했고 프랑스와 이탈리아에서도 협력관계가 이뤄지고 있다.
프랑스에서는 모든 대학생들의 ICT 활용능력 측정을 시도하고 있다. 최근에 고안한 컴퓨터 공학과 인터넷에 관한 자격증을, 졸업반 학생들의 멀티미디어 활용 기술을 평가하는 수단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1999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생을 대상으로 ICT를 활용한 교수를 시행하고 있으며
불어, 화학물리, 지구 생명과학 등에서 꾸준히 확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