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교육청은 올해부터 교실수업개선을 위해 지역교육청별로 6개씩, 모두 66개의 자생적인 교사연구모임을 발굴해서, 연구모임 당 연 100만원씩의 연구비를 지원키로 했다.
이들 연구모임들은 학교 동료교사 및 특정회원을 대상으로 공개수업과 연구활동을 발표함으로서 우수 교수학습과정안을 보급하고, 학습 자료를 개발해 교수-학습도움센터에 게재하는 역할을 하게된다.
이러한 교사연구모임지원활동은 시교육청의 교실수업혁신방안의 하나로 추진되는 것이다.
시교육청은 이와 함께 수업방법 개선 선도학교 및 협력학교를 운영하고 선도학교를 중심으로 학교별 교수-학습도움센터를 시범 운영키로 했다.
학교별 교수-학습센터는 기존의 자료실을 확대 활용해 교사·학생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교수-학습 자료 및 교육정보를 제공해, 학생들이 수업중이나 방과후에 자유로이 도서열람, 자료 검색, 과제 해결, 토론(협동)학습 공간으로 활용하게 하려는 취지이다.
교육청은 또 수업방법 및 평가 방법의 개선을 선도적으로 주도하기 위해 11교의 선도학교 연간 3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하고, 선도학교 운영의 연구결과를 지속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선도학교운영이 종료된 학교를 협력학교로 지정해 연간 500만원씩의 연구비를 지원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