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8 (목)

  • 흐림동두천 0.2℃
  • 구름많음강릉 5.5℃
  • 구름많음서울 2.3℃
  • 구름조금대전 6.7℃
  • 맑음대구 7.5℃
  • 구름조금울산 6.9℃
  • 구름조금광주 8.3℃
  • 구름조금부산 9.3℃
  • 구름많음고창 8.9℃
  • 천둥번개제주 9.2℃
  • 구름조금강화 1.9℃
  • 구름조금보은 5.9℃
  • 흐림금산 7.3℃
  • 흐림강진군 6.0℃
  • 맑음경주시 8.8℃
  • 구름많음거제 9.1℃
기상청 제공
상세검색

교단일기

소띠해 교육가족 모두에 행복한 한해되길

교원능력개발이라는 말이 이제 가슴에 와닿는 새해가 열렸다. 몇년전 교원들이 가르키는 일에 전념할 수 있게 하기위해서 업무경감, 수업시수 감축 등 교사들에게 부푼 가슴을 가지게 한 약속들은 공허한 메아리가 되고 있다. 대통령이나 교과부 장관의 신년사를 보면 메아리를 한번 더 확인하게 된다.

언제부터인가 교사들에게는 매만 들기로 합의를 보았는 것 같다. 처우개선이나 업무경감 등은 이제는 버릇없는 철없는 아이의 때 씀에 불과하게 취급되기에 이르렀다. 어떻게 이러한 현상들을 바로 잡아야 할것인가? 여러 토론회에서 교육전문가라는 사람들이 나와서 이야기를 많이들 한다. 하지만 현장과는 거리감이 있고 문제는 모두 교사들이 야기한것처럼 이야기 한다.

학생이 바르게 성장시키려는 목적은 모두가 다 같다고 본다. 교사는 학교에서 교육과정되로 열심히 자신의 일을 하고 학생은 열심히 따라주고 학부모는 학생과 학교를 적극 지원해주고 교과부와 교육청은 학교가 정상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하도록 인적, 물적 자원을 지원한다면 작금의 모든 문제는 일거에 해소 되리라 본다. 

사교육의 문제는 그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과거든 현재든 미래든 우리나라 교육열에서 본다면 있을 수 밖에 없다. 이것을 국가에서 모두 해결해 주겠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이제는 교사를 믿어야 한다. 대신에 교사의 선발을 엄격히 하고, 학생관리를 철저히 하는것은 두말할 나위 없을것이다. 1992년 초임시절 교사가 되었다는 자부심과 가슴부푼 첫 부임의 설레이는 마음을 다시한번 생각하며 전인적인 인간을 만드는 교육현장을 다시한번 그려보며 2009년 소띠해 우리 교육가족 모두에게 행복한 일만 있었으면 좋겠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