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을 대비한 '2010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 이 13일 10시에 전국적으로 실시된 가운데 인천에서는 부평공고를 비롯한 각급학교에서 일제히 실시됐다.
인천 부평구 갈산동에 위치한 부평공고에서는 변광화 인천교육감 권한대행을 비롯한 부평구청장 권한대행 의회의장 부평공고 학생 지역주민 등 1천여명이 참관한 가운데 시범훈련시 개최됐다.
오전 10일 재난경보 사이렌이 울리자 8백여 학생들은 질서 정연히 운동장 끝으로 대피했으며 일부 학생들이 부상을 입어 동료학생들의 도움으로 구급차에 실려가는 모습, 실습동에 화재가 발생 지역소방서의 지원으로 화제 진압하는 모습, 운동장에서 벌어지는 모형화제에 소화기 사용방법 실습 등등 재난에 대비한 훈련이 일사분란하게 이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