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근형 인천시교육감은 2월 14, 15일 양일간 청라지구와 논현택지 등에 3월 개교 예정인 10개교를 차례로 방문하여 시설현황 및 개교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나근형 교육감은 우선 개교 시설물을 꼼꼼히 살펴보고 "3월 학생 등교가 얼마 남지 않은 만큼 학생 안전과 건강을 충분히 고려하고, 미진한 부분의 마무리 공사와 감독을 철저히 해 어린 학생들을 학교에 보내는 학부모님들이 염려하지 않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개교 준비 중인 행정실과 교무실의 학교 관계자를 격려하며 "모든 여건이 갖추어지지 않은 열악한 상황에서 근무하지만 앞으로 학생들이 좋은 환경에서 공부하게 하는데 보탬을 주는 보람된 일을 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가지라"고 격려하며 "더불어 조금 더 세심한 관심으로 개교 준비에 철저를 기하고, 학부모와 교사들의 요구사항을 회피하기보다 최대한 배려하는 마음으로 업무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올 3월 논현택지와 송도·청라 지구에 초 4교(원동, 송천, 사리울, 초은), 중 3교(용현여, 신정, 청라), 고 3교(송천, 초은, 청라) 등 총 10개교를 개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