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이스 시행과 관련해 전교조 교사가 교감을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 시교육청과 경찰이 진상 파악에 나섰다.
1일 서울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지난 25일 서울 M초등학교 김 모 교사가 같은 학교 고 교감을 화장실에서 폭행해 머리와 턱 등에 심한 부상을 입히고, 고 교감은 의식을 잃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폭행은 당시 이 학교 교장과 교감, 교사,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식을 하던 중 김 교사와 교감사이에 나이스 시행과 관련 언쟁이 붙어 둘만 밖으로 나갔다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폭행을 당한 교감은 병원에 옮겨져 뇌수술을 받았으며, 현재 머리와 팔, 다리 등에 마미 증세가 있으나 의식을 회복했다.
김 교사는 경위서에서 "교감선생님이 본인을 심하게 붙잡으려고 해 힘껏 뿌리쳤으며 나중에 교감선생님이 넘어진 것을 알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고 교감이 의식을 회복함에 따라 경찰과 교육청은 정확한 사건경위가 밝혀질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