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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소식

卨(사람 이름 설)자에 얽힌 이야기

<漢字속에 숨은 이야기> (22)

어느 교통경찰관이 교통법규를 어긴 차량의 운전자에게 신분증을 제시하라고 했다. 한문(漢文)세대가 아닌 경찰관이 성명에 있는 ‘卨’자를 읽을 수 없어서 동료경찰관에게 전화를 걸어서 물었다고 한다. 전화상으로 글자를 말하려니 “한자를 잘 모르겠는데 탱크처럼 생긴 한자가 무슨 글자냐?.” 고 물어 한바탕 웃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그러고 보니 한자는 상형자가 많은데 마치 탱크처럼 생겼다. 중국(中國)의 고대(古代) 왕조(王朝) 은(殷)나라 시조(始祖)의 이름이 설(卨)이었는데 우(禹)의 치수(治水)를 도와 공을 세웠으며 후(後)에 상(商)에 봉(封)해져 자(子)라고 하는 성(姓)을 받았다고 한다. 사람이름 설(卨)자는 상형문자로 어떤 짐승의 모양을 본떠서 만들어진 글자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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