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안전, 민간 안전전문가들이 교육으로 지킨다!"
학생들 대상의 함선(여객선) 탈출과 해상 재난사고, 화재탈출 등 안전교육 캠프가 국내 최초로 개설된다. 뉴스에듀신문사와 행동훈련 전문업체 교육그룹 더필드는 학생들 대상으로 비상탈출 안전 교육을 무료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세월호에 학생들과 승객들에게 탑승 시 기본적인 안전교육을 단 5분만 진행했더라도 수백명의 희생자와 실종자를 내지 않았을 비통함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개설된다.
'해상 탈출' 프로그램으로 여객선 침몰 시 선박 탈출법을 기본으로 △라이프 자켓 착용법 △구명장비 운영법 △수상 인명구조법 △선박 화재시 소화기 사용법 △응급환자 이송법 △선박(여객선) 비상 탈출법 △선박 침몰시 직립 다이빙법 △의류를 이용한 구명조끼 만들기 등으로 진행된다. 또한 재난 사고 발생시 △사고 현장 질서 유지법 △구조 신호 보내기 △저체온증 예방법 등 강의와 영상, 실습과 체험 형식으로 진행된다.
한편 '일본 후쿠시마 지진 쓰나미 사고에서 배우는 민족 공동체 의식', '미국 뉴욕 911 테러에서 배우는 리더의 자격', '타이타닉에서 배우는 직업윤리와 희생정신'의 사례위주의 강의와 토론이 진행된다.
'화재 탈출' 프로그램으로 △심폐 소생술 △소화기 사용법 △로프 매듭법 △의류 매듭법 △커텐 매듭법 △유독가스 치단법 △건물 레펠 훈련 △환자 수송법 등으로 교육한다.
주요 강사는 해병대 특수수색대 출신과 UDT 출신으로 군 특수부대에서 16주동안 생존훈련을 이수하고 해상과 수상안전 교육을 10여년 이상 진행한 인명구조, 수상레저, 응급구조, 심폐소생술 자격증을 보유한 교관들이다. 또한 전직 항공기 승무원, 소방방재청 전 소방관, 산업안전 전문가, 위기관리 전문가 등이 나선다. 특히 이번 세월호 참사때 인명구조 요원으로 참가했던 해상전문 잠수사도 강사로 참여하여 현장감있는 교육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더필드는 지난 2003년부터 기업체 임직원 및 초중고 학교 학생들 3만8000여명이 1박2일에서 4박5일 일정으로 행동훈련과 안전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