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본교 체육관에서 교장 선생님의 이임식과 이○○ 선생님의 퇴임식이 거행되었다. 이 자리에는 전교생을 비롯하여 대내·외 많은 귀빈들이 모여 떠나는 두 분과 아쉬운 작별을 나누었다.
평생 아이들을 위해 묵묵히 교단을 지켜 오신 분들이기에 그 아쉬움은 이루 말 할 수가 없었다. 아이들이 불러주는 스승의 노래에 식장 분위기가 엄숙해지기까지 했다. 이임사 중
"여러분과 함께해서 행복했습니다. 그리고 여러분 사랑합니다."라는 이 선생님의 말에 눈시울이 뜨거워졌다. 아무튼 떠나는 두 분의 앞날에 좋은 일만 가득하길 기도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