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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언·칼럼

자녀를 행복하게 성장시키려면 이렇게 해보기 바랍니다.

* 2005년 5월 2일 적은 글을 조금 수정한 글입니다.

<존칭략>

1. 어떤 교육이든 자녀가 이 세상에 태어나서 제일 먼저 지식을 배울 때는
우리 한국인 특유의 이기심을 없애는 교육부터 가장 먼저 하십시오.

만약, 이런 이기심을 없애는 교육을 실시하지 않고, 다른 지식부터 먼저
가르치면 그 자녀는 배운 지식을 나라와 이웃을 위하여 사용하는 것이 아니고,
자기 자신의 사리사욕을 채우려고 하고, 모든 사람들이 이렇게 하면
나라 전체적으로 혼란의 도가니에 빠질 것입니다.

지금 우리나라 사정이 바로 그렇습니다.
이기심을 없애는 교육이 어떤 교육보다도 가장 먼저 해야 하고,
꼭 해야 할 이유입니다.


2. 자녀를 키우면서 소질과 적성을 하루라도 빨리 발견 하도록 하십시오.
교육의 효과에서 가장 높은 것은 학습자 스스로 하고 싶어서 하는 교육입니다.

이런 교육은 스스로 하기 때문에 다른 어느 것보다도 하려는 의욕이 높고,
성취도도 높습니다.

그리고, 이런 소질과 적성은 하루라도 빨리 발견 할수록 자녀에게는 물론이고 나라발전에도
도움이 됩니다.

참고적으로, 독일 같은 경우는 태어날 때 자녀의 장래 진로가 결정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나라는 이런 소질과 흥미를 발견하고 키워야 할 시기에 학교에서 별로
사용하지도 않는 도구과목(국어, 영어, 수학...) 에 너무나 많은 시간을 빼앗기고 있습니다.


3. 자녀가 좋아 하는 것을 계속 행하도록 지켜보십시오.
이 경우, 학교 공부 시킨다고 중지 시키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은 학교공부만이
공부라고 생각하는 아주 어리석은 생각입니다.

바둑을 예로 들면,
내가 어릴 때 바둑을 하면 어른들이 "어른이 되어서 해도 늦지 않다고 그때 가서 하고, 지금은 (그 당시는) 학교 공부 열심히 하라" 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지금도 그럴까요?
지금은 바둑을 어릴 때부터 시작하는 사람이 많고, 그들에게 공부는 바둑에 대한 공부가 대부분입니다.

이것은 바둑뿐 아니고, 운동, 컴퓨터..... 우리 주변에 많은 분야가 이미 이런 식으로
공부 하고 있습니다.
이런 학생을 예를 들면서, 자녀를 이렇게 키우기를 권하면 대부분의 어머니들이
"그들은 특수한 케이스이고, 우리 애는 평범해서 대학교를 가야 먹고 살 수 있다"
라고 이야기 합니다.
정말 그럴까요?
아닙니다. 이들이 특수한 케이스가 아니고, 우리 자녀의 교육이 엉터리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오늘부터 내 자녀를 그 특수한 식으로 키워 보면 자녀가 공부하는 것을 정말 즐겁게
생각하고 열심히 공부 할 것입니다.
영어, 수학이 아닌 자신의 소질과 흥미에 따른 공부를 .....

옆집에서 자녀를 어떻게 키우든 상관 말고, 자녀의 소질과 흥미를 찾아서 그 것들을
최대한 키우는 것이 무엇보다 자녀를 행복하게 키우는 방법입니다.

4.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자녀 교육은 반드시 어머니가 하도록 합니다.
어른의 입장에서 볼 때는 자녀 교육을 아버지와 어머니 중 누구나 시켜도 된다고
생각하지만, 자녀의 입장에서는 아버지가 시키는 것보다는 어머니가 시키는 것이
훨씬 좋습니다.

특히, 유아기나 초등학교 저학년 시기까지는 자녀들이 어머니의 사랑을 받고 싶어
하기 때문에 더욱 그렇습니다.

만약, 이 시기에 어머니가 자녀를 교육시키지 않고, 아버지가 시키면 그 자녀는
일생동안 따뜻한 마음을 갖기가 힘이 들고, 사춘기가 되면 부모, 특히 어머니에 대한
반발이 어느 누구보다도 강하게 표현 될 것입니다. ( 이 경우 아버지가 없을 경우에는
말 할 수 없는 고통을 감수해야 합니다.)


5. 자녀의 흥미와 소질을 찾았으면 그 것들과 관계있는 분야의 장래 진로를 택하여
그 분야의 정보를 빨리 그리고 많이 받아들이도록 합니다.
이러한 것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습니다.

앞서 말했듯이, 우리나라에서도 최근에 바둑, 연예활동, 스포츠, 기타 재능을 나타내는
사람들은 대부분 자녀가 어릴 때부터 자녀가 갖고 있는 소질을 부모가 잘 발견하였고,
키워주었기 때문입니다.

다른 분야도 마찬가지로 이렇게 자녀를 키워야 할 것인데, 우리나라의 교육제도가
너무나 입시위주의 엉터리 교육이다 보니 그렇게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자녀를 행복하게 키우기 위해서는 부모가 스스로 자녀를 행복하게 키우는 법을
연구하여 키워야 합니다.

그 방법이 위에 말한 것과 같이 자녀의 흥미와 소질을 빨리 찾아서 잘 키워주는 것입니다.


6. 학교공부를 너무 중요시 하지 마십시오.
지금 학교에서 배우는 내용의 대부분이 비실용적입니다.
혹자는 "비실용적이지만, 전인적 교육을 위해서 꼭 필요하다." 고 이야기 합니다.

또, "교육이 우리나라 발전에 많이 이바지 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배운 내용은 간접적으로 많이 사용된다."고 이야기 합니다.

과연 그럴까요?
우리가 사회에 나가서 평생 사용할 지식도 제대로 받아들일 생각을 하지는 않고,
일생동안 한 번도 사용 못할 지식을 배워야 한다는 말입니까?

영어, 수학 도대체 왜 그렇게 어렵게 배워야 하는지요?
일상생활에 사용되는 간단한 것 몇 가지만 배우면 되는 것 아닌지요?

내가 알기로는 영어 수학이 어렵게 배우는 이유는 딱 한 가지, 바로 대학교 입시에서
열심히 공부한 사람을 선발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영어, 수학은 잠시라도 공부 하지 않으면 성적이 잘 나오지 않기 때문에 공부한 학생을 가려내기 위해서
더 없이 좋다고 합니다.
내가 생각해도 그 말은 절대적으로 맞는 것 같습니다.

결론적으로, 우리는 대학교 입시제도 때문에 쓸데없는 지식들을 너무 어렵게 만들어서
학생들을 고생시키고 있습니다.

더우기 최근에는 여기에 과학이 덧붙여져서 과학조차도 어렵게 만들고 있습니다.
나라의 경제 발전에 꼭 필요한 기술, 그리고 공업에 꼭 필요한 간단한 과학 이론이나 지식은
입시에 나오지도 않을 것이니 가르치지 않는 것도 있고, 배운다 해도 기술, 공업의 관련 내용을
다 배우고 난 다음에 배우니 기술, 공업 공부에 전혀 도움이 안 됩니다.

저는 분명히 주장하고 싶습니다.
이렇게 학교의 영어 수학을 어렵게 만든 교육관계자들은 그 누구라도 수많은 청년 실업자와
나라의 경제가 이렇게 비참하게 되고, 고통스럽게 공부하는 학생들에 대하여 책임을 지라고.


7. 아래의 글에 해당되는 학생만은 대학교에 꼭 진학시키고, 그 외는 고등학교 졸업 때까지 자신의
소질과 흥미에 따라서 진로를 결정하여 그 진로에 꼭 필요한 전공지식을 익히도록 합시다.

첫째, 자신의 장래 진로가 반드시 대학교를 졸업해야 일을 할 수 있는 경우 (전체 직업의 약 13.5% 정도로
이런 경우는 주로 전문직에 종사하는 사람이 많음.)
둘째, 자신이 진로를 정한 분야에서 고등학교 졸업 때까지 열심히 연구를 하고 있고, 계속 연구를 하려고
할 경우,

위의 경우에 해당되지 않는 사람은 고등학교만 졸업해도 행복하게 잘 살 수 있는 사람이니 고등학교 졸업 할 때까지 소질과 흥미를 최대한 키울 수 있게 부모가 노력해야겠습니다.


이상과 같이 자녀를 교육 시키면 어느 누구보다도 행복한 인생을 살게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sonedu 심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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