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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소식

북내 꿈뜰마을교육공동체와 함께 마을에서 함께 아이를 키워요



북내초등학교(교장 김경순)에서는 6월 4일, 6월 18일 두 차례에 걸쳐 ‘마을에서 아이 함께 키우기’라는 주제로 마을교육공동체 전문가 초청 연수를 실시하였다. 마을교육공동체의 의미와는 조금 다르지만 마을의 요구와 자원을 발견하고 주민 스스로 마을을 변화시키는 마을공동체 문화가 싹터 자리잡기 시작한 서울시의 풍부한 강사 인력을 활용하여 강서구 마을공동체 지원단장으로 재직중인 김동엽강사를 초청하여 연수를 실시하였다.

연수에 앞서 김경순 북내초 교장은 “교사와 학부모의 협력이 아이의 미래학력 향상에 매우 중요하며, 우리 마을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것을 만들어 지원해 주는 마을교육공동체의 활약이 농촌마을이 살아남는 유일한 방법이다.”며 마을교육공동체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6월 4일 연수에서는 서울과 외국의 여러 가지 성공사례를 소개 하고 마을교육공동체의 필요성, 의미, 구성방법, 학부모의 자세 등에 대한 강의가 이루어졌고, 6월 18일에는 구체적인 마을교육공동체의 의제를 발견하고 계획을 세우는 실습의 시간을 가졌다.

북내초의 학부모와 학생, 지원교사로 구성된 ‘북내 꿈뜰마을교육공동체’는 얼마 전 경기도교육청이 공모한 마을교육공동체 동아리에 선정되어 재정적인 지원을 받게 되었다. 김동엽 강사는 강의를 통해 “학교 의존도가 높고 교육자원이 부족한 여주에서 자녀교육에 대한 학부모의 관심을 높이고 필요한 교육프로그램을 학부모 스스로 개발하여 실천한다는 것은 농촌교육을 살리는 최상의 방법이며 그 일선에 선 학부모님들의 실천의지가 대단하다.”며 마을교육공동체 동아리 학부모의 의지에 힘을 실어주었다.



북내 꿈뜰마을교육공동체(회장 이선례)는 앞으로 학부모의 의식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독서토론 활동과 학부모의 역할을 강조하는 연수, 학교 교육과정을 지원하는 학교참여와 학부모가 운영하는 ‘찾아가는 마을공부방 2.0’등 다양한 활동을 계획 중이다. 학교와 지역사회, 학부모의 역량이 총 동원된 기반 위에 학생들의 인성과 지성이 성장한다는 북내 마을교육공동체의 새로운 도전정신이 여주에서 꽃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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