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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소식

통일 안보교육으로 인재를 키운다


‘통일’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남북 간의 경제적 격차 및 이질화, 통일 과정에서 우리나라가 부담하게 될 비용, 통일 이후에 나타날 사회 혼란 등 통일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꽤 많은 것이 사실이다. 특히 통일에 대한 청소년들의 무관심은 심각한 수준이라 할 수 있는데 분단의 고통을 직접적으로 경험하지 못했다는 것이 이와 같은 무관심의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실제로 주변에 많은 청소년들이 ‘통일하면 우리만 손해 아니냐?’고 하며 통일의 필요성을 부정하기도 한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학교에서 진행하는 통일 안보교육은 큰 의미를 가진다. 서산 서령고(교장 김동민)에서는 5월 18일(수) 통일시대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이 통일문제에 대해 적극적인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상범(중령 예편) 교수를 초청, 특강을 마련했다. 1,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나라 사랑 교육’이란 주제로 두 시간 동안 심도 있게 진행되었다. 수박 겉핥기식으로 이루어지기 쉬운 다른 강의들과 달리, 이상범 교수의 특강은 ‘남북한 분단 구조가 민족에 끼친 상처’라는 주제 아래 매우 심도 있게 진행됐다. 두 시간에 걸친 강의가 끝나고 난 뒤 대다수의 학생들이 강의를 듣던 중 생겨난 의문점을 교수에게 질문하기 위해 줄을 설 정도였다.

1학년 이정환 학생은 “통일과 국가안보에 관해 교수님의 강의를 듣고 난 뒤 모든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었다.”며 이번 특강에 만족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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