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은 각급 학교의 인터넷 접속 환경 개선을 위해 부산교육망 증속사업을 추진한다.
부산교육망 증속사업은 시교육청과 직속기관 및 일선학교간의 광역통신망인 부산교육망을 현재의 E1(2.048Mbps)급 초고속국가망 전용회선에서 ATM-메트로이더넷(10Mbps∼100Mbps)으로 대역폭을 광대역화하는 인터넷 통신 인프라고도화 사업이다.
대역폭이 광역화되면 ▲네트워크 전송속도 및 품질 향상 ▲학교당 월 33만6500원의 예산절감효과로 연간 약23억8000만원의 인터넷 이용 회선사용료를 절감 ▲고품질 동영상 교육자료제공 ▲일선학교의 네트워크 관리 부담 경감 등이 기대되고 있다. 교육청은 20일 부산교육정보원주관으로 각급학교의 관리자 및 교육정보부장 교사를 대상으로 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으며 각급 학교는 다음달 5일까지 사업자를 선정하여 업무를 추진하게 된다.
교육청 관계자는 "광대역의 인터넷 전송체계 구축으로 ICT 교수-학습자료의 효율적 활용이 가능하게 되며 고품질의 인터넷을 활용해 해외 각국의 학교 등과 상호 이해 및 협력 교육도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