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공·사립초등교장회는 지난달 28일 한국교총 강당에서 500여명의 초등교장이 모인 가운데 '미래전망과 초등교장의 역할'을 주제로 연수회를 개최하고 교원 명예회복 운동을 벌여나가기로 했다. 이날 교장들은 "교권을 회복하고 교육을 바로하여 학생·학부모·지역사회가 만족하고 선생님들이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새로운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교장들은 또 '교육위기 극복을 위한 우리의 제안'이라는 7개항의 결의문을 통해 ▲교원 스스로 부단한 연찬과 자정운동 전개 ▲교원정년 65세 환원 ▲학교경영의 자율성 보장 ▲정부·학부모·사회·언론이 함께 하는 교원 명예회복 운동 등을 주장했다. <이낙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