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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투자는 없는 수업전문성 제고 방안

교육과학부기술부는 지난해 10월 사교육을 줄이고 공교육의 내실화하기 위해 ‘교사의 수업 전문성 제고 방안’을 발표했다. 이 내용을 있는 그대로만 본다면 정부는 교육에 대한 큰 투자 없이도 교사들의 수업전문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하지만 교육의 일선 현장의 대부분 교사들은 교과부와 생각을 달리하고 있다.

정부는 교육개혁이라는 명분 아래 획일적인 연 4회 수업공개실시, 교장공모제 확대 실시, 교원 성과금 차등지급 확대, 교원능력개발평가 실시, 학교 교육력 제고 방안 등을 발표해 그 어느 때보다도 교육계를 성과 위주의 시장경제 논리 속으로 내몰고 있다. 교사, 학생, 학교 간의 경쟁을 부추기고 교육 주체들 간의 신뢰와 화합을 쌓기보다는 반목과 갈등을 조장해 교육을 경쟁의 구도로 몰아가고 있는 것이다.
교육은 경쟁의 대상도 아니고 실험의 대상도 아니다. 사랑과 실천을 통해 창의적인 인재를 육성할 수 있는 교육 환경과 제도를 만들어 교사 스스로의 노력으로 수업전문성을 키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올바른 방향이다.
정책의 추진 방법에 있어서도 문제가 있다. 교사들이 정책을 신뢰하고 합의한다면 몰라도 정책에 대한 정당성과 타당성, 공정성이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정책을 강행한다면 많은 어려움이 따르리라는 것은 자명한 결과이다. 정책의 빠른 시행보다 표출된 문제점을 해결하고 교사들이 협조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것이 우선인데 이것을 간과하고 있다.

현장의 의견과는 다른 수업전문성 제고 방안
‘교사의 수업전문성 제고 방안’으로 교사들의 수업전문성을 제고하겠다는 교과부의 정책과는 다르게 일선 교사들은 수업전문성을 제고 하지 못하는 문제점을 다음과 같이 지적한다.
첫째, 일관성 없는 교육정책과 내실 있는 교육투자의 미흡은 교사들의 신뢰성과 정당성을 얻을 수 없다. 정부에 따라 다르게 학교의 자율성을 규제하는 교육정책은 학생과 교사의 혼란을 불러왔으며 교사들로 하여금 교육정책을 신뢰할 수 없도록 했다. 또한 잘못된 정책들은 교사의 의지를 오히려 꺾어 버렸다.
특히, 교사들이 수업에만 전념할 수 있는 교육정책과 제도(교원 잡무 경감, 학급당 인원 수 감축, 교사의 원활한 수급, 적성과 흥미에 따른 진로교육 미흡, 개인별 수준에 맞는 다양한 맞춤식 교육과정 미흡, 농어촌교육환경 개선 등)에는 소홀하면서도 눈에 보이는 교육시설과 환경에만 투자해 내실 있는 교육투자에는 미흡했다.
교사의 수업전문성 제고를 위해서는 교사의 교육환경을 개선해 잡무를 줄이고 내실 있는 교육투자와 일관성 있는 교육정책을 운영하는 방법밖에는 없다.
둘째, 교사에 대한 신뢰가 바탕이 되지 않고는 수업에 대한 전문성 향상을 기대할 수 없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교사들은 어려서부터의 꿈인 교사가 되기 위해 초 · 중 · 고 시절부터 공부를 열심히 해 온 우등생이었고 모범생이었다. 교사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경쟁률이 높은 사범대학과 교육대학에 입학해 4년간 열심히 공부하고 졸업 후에는 임용고시라는 어려운 관문을 거친 후에 비로소 교사로서 학생들을 가르치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과정을 거친 교사들이 수업에 대한 전문성이 없는가? 교사들이 수업전문성이 없다고 한다면 학부모들은 수업에 대한 전문성이 있는가? 있으면 교사의 수업을 평가할 수 있겠는가? 정부는 이에 대한 대답을 해야 할 것이다.
수업은 교사의 고유 권한으로서 학생에 대한 책무성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교사가 수업에 대한 전문성이 부족하다고 단정 짓는 것 자체가 모순이다. 어렵고 힘든 과정을 거쳐서 교육현장에 들어온 교사들의 수업전문성을 믿지 못해 수업공개로 교사들의 자존심을 훼손하는 수업전문성 제고 방안은 그 전제 자체가 신뢰를 얻어도 부족한 현재의 교육현장과 교사의 신뢰성을 떨어트려 결국은 교육의 불신을 조장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다.
교사에 대한 신뢰성과 자율성, 책무성을 강조해 교사의 자존심을 세워주는 것만이 교사의 수업전문성을 향상시킬 방안이다.
셋째, 의식 변화로 인해 교육을 받는 학생들은 다양한 교육과정을 원하고 있지만 교육과정은 그것을 따라가지 못한다는 점이다. 우리나라가 6 · 25 전쟁의 폐허 속에서 오늘의 경제 대국이 된 것은 학부모들의 교육 열정과 배우고자 하는 학생들의 향학열에 맞춰 교사들이 열심히 가르친 결과라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들은 없을 것이다. 우리 학부모들의 교육열은 세계가 인정한다. 그러나 지금은 그때와 달리 경제발전의 과정에서 발생한 핵가족화, 저출산으로 인한 부모들의 자녀에 대한 무조건적 사랑은 가정교육의 부재를 불러왔으며 이로 인해 아이들은 타인에 대한 배려 없이 자기중심의 생활을 하면서 자신의 주장만을 고집하게 되었다. 이러한 아이들이 공동체 생활을 하는 학교에서, 교사들이 기존 교육과정으로 학생들을 지도하기는 점점 힘들어 지고 있다.
지금의 아이들은 풍요로움 속에서 기성세대가 겪어보지 못한 다양한 가치관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아이들의 욕구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학력중심의 획일화된 교육과정보다는 개인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개인별 맞춤식 교육과정이 필요하다. 이러한 것이 전제가 되고 교육현장에서 맞아 질 때 교사의 수업전문성은 향상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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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연 4회 수업 공개인가?
그럼 다음으로는 수업전문성 제고 방안에 대해서 세세히 살펴보자.
수업전문성 제고 방안에서 많은 교사들이 가장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는 것은 교사의 연 4회 수업공개다. 연 4회 수업을 공개해 학부모들이 교사들의 수업을 참관하고 교사를 평가하도록 해 이 결과를 교원평가에 반영한다는 내용이다.
하지만 교원평가 선도학교를 운영할 때부터 많은 교원들이 지적해왔던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았다. 학부모들이 제도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고, 평가의 공정성과 객관성이 결여돼 있으며, 수업에 대한 전문성이 부족하다는 등의 이유로 정책에 대한 신뢰성이 결여되어 있다.
현장에서는 학부모들이 수업을 참관해 교사의 수업 전문성이 향상된다면 굳이 4회로 할 게 아니라 연중 개방을 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비아냥거림도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교육현장에서는 전혀 동의할 수 없는 정책이며 이러한 정책은 학교의 사정을 몰라도 너무 모르는 탁상행정의 극치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본다.
교사의 기본적인 책무가 수업이다. 수업은 학생과 교사의 교류 속에서 공감대를 형성하고 서로의 필요와 도움을 통해 학생의 적성과 흥미에 맞는 교과목을 교사는 가르치고, 학생은 배울 때 수업의 효과는 커진다. 수업의 효과는 교사의 수업전문성 제고로 이어지고 학생은 배움을 통해 민주시민의 자질을 기르고 공동체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준다. 이것은 교사의 수업전문성 신장을 위해서는 공개수업을 통한 학부모의 평가보다는 교사와 학생 간의 ‘수업에 대한 신뢰성’이 더욱 중요한 이유다. 교과부는 이러한 교육의 장이 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 주고 지원을 해야 할 것이다.

평상시 수업 그대로 보여 주면 된다?
교과부는 수업공개에 대해 평상시 하던 수업 그대로 보여주므로 교사들에게 부담이 되지 않는다고 설명하고 있다. 이런 교과부의 주장은 ‘눈 가리고 아웅’ 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수업을 공개하는 대상이 학부모와 동료교사, 교장, 교감인 ‘교원능력개발평가위원회 위원’인데 아무런 준비 없이 평상시와 똑같이 수업을 할 수 있는 교사가 과연 몇 명이나 있겠는가? 더구나 교육경력이 적은 젊은 교사들은 더욱더 부담이 되는 일일 것이다.
어떻든 수업공개를 통해 평가를 받는 상황인데 평상시 수업으로 평가를 받으려고 하는 교사는 없다. 교원평가를 본격적으로 실시하기 이전에도 많은 교사들이 어떤 이유에서든 수업공개를 하려면 며칠씩 자료를 준비하고 리허설까지 하는 상황인데 이러한 것을 연 4회 실시하라는 것은 현장의 교사들과 학교를 몰라도 너무 모르는 처사다.
교사가 학생의 자율성을 인정해주고 믿어주며 격려해 줄 때 훨씬 학습효과가 크듯이 교사 또한 자율성과 전문성을 인정해주고 열심히 하도록 격려해 줄 때 열정과 창의성을 더 발휘하는 법이다. 교육행정 하는 사람들이 규제를 만들어 통제하고 지시하고 억압할 때 교사는 더 타율적이 되며 시키는 것만 잘하고 더 이상의 창의성과 자율성을 발휘하지 않게 된다.

학부모가 추가로 수업공개를 요청할 수 있다?
교과부 발표 자료에는 “학부모 수업공개 요청 시 공개 시기는 학교교육계획이나 교사의 교수 · 학습 계획에 따라 협의 조정”이라는 문구가 있어, 학부모가 추가로 수업공개를 요청하는 특정교사는 다시 수업공개를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학부모 수업공개 요청은 어떻게 운영하느냐에 따라 교사의 권리와 학생의 학습권에 엄청난 피해를 줄 수 있다. 학부모가 수업공개를 요청한다는 것은 극히 드문 경우이지만 이에 대해 추론한다면 자녀의 시험문제에 대해 학부모들이 이의가 있거나 특정한 교사에게 좋지 않은 감정을 가지고 불편함을 주기 위한 수업 공개를 요청할 수도 있다. 이는 교사의 교권침해와 학생들의 학습권 침해로 연결될 수 있다. 학교에서는 이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해 학생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 아무리 좋은 제도도 이를 남용하고 오용한다면 그 피해는 결국 학생들에게 돌아기 때문이다.

학부모가 전문적인 평가가 가능하다?
지금까지 학교에서 학부모들에게 수업을 공개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학부모들이 수업공개에 참여하지 않는 이유는 학부모들이 맞벌이를 해 시간을 내지 못하거나 가정형편상 본인이 참가할 수 없기 때문이었다.
초등학교 수업공개 날 많은 학부모들이 참석하는 것을 보고 중 · 고등학교 학부모에게 왜 많이 참석하지 않느냐고 물어보면, 수업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 없어 내용을 잘 모르기 때문이라는 답변이 돌아오곤 한다. 초등학교까지는 어느 정도 수업의 내용을 이해할 수 있고 아이들이 어려 학교생활에 대한 관심이 높으며 또 아이들도 부모가 학교에 오는 것을 좋아해 참석률이 높기 마련이다. 그러나 중 · 고등학교의 경우에는 수업내용도 어려울 뿐 아니라 아이들이 부모가 학교에 오는 것을 꺼려하는 경우가 있어 학교 행사에 참석하기는 쉽지 않다.
그럼 초등학교라고 문제가 없을까? 초등학교의 경우에도 학부모에게 전문성을 검증받는다는 것은 객관성이 없다. 학부모는 교사의 수업 기술이나 전문성을 보는 것이 아니라 내 자녀를 얼마나 발표시키고 더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 비교하기에 급급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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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위한 수업공개인가?
수업전문성 제고를 위한다는 연 4회 수업공개는 수업개선에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수업 전문성 제고는 수업공개를 통해서가 아니라 수업 만족도에 따른 교사 자신의 자존심에 관한 문제이기 때문이다. 교사가 스스로 노력하지 않고 어떻게 학생들을 가르치겠는가?
이렇게 열심히 하는 교사를 대상으로 생업에 바쁜 학부모들을 불러 모아서 수업을 참관하도록 하고 참관록을 작성 후 인터넷으로 만족도 조사를 하는 것은 일부 학부모를 위해 대다수의 학부모들을 들러리 서게 만들 뿐 아니라 국가적으로 엄청난 손실이며 낭비다.
또한 교사들은 수업공개를 준비하고 동료평가를 하기 위해서 오랜 기간 부담을 가지게 되고 이것은 업무 증가로 이어져 본래의 취지와는 달리 학부모에게 보여주는 인기 위주의 수업을 하게 됨으로써 결국에는 수업의 질을 떨어뜨리는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
학교는 스스로 생명력이 있고 그 구성원 전체가 최고가 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집단이다. 수업전문성 신장과 교원능력개발이 되길 원한다면 단위학교에 자율성과 책무성을 줘서 그 구성원 스스로 노력해 성취감을 얻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본다.
또한 결과가 좋은 단위학교에 인센티브를 줘서 학교 구성원들이 성취감을 갖고 가르친 보람을 느끼게 해주는 것이 학생에게 행복을, 학부모에게 감동을 주는 것이지 교사는 평가만 받게 하고 학부모는 감시자만 되게 하는 것은 교육공동체의 신뢰만 무너뜨리는 것이다.
이러한 문제점을 안고 있는 수업전문성 제고방안을 학교의 입장에서 실행할 수 있도록 대안을 모색해 본다면 다음과 같다.

수업공개 운영 학교 자율에 맡기자
수업공개 운영은 단위학교의 현실에 맞게 횟수에 연연하지 말고 실제 수업전문성 향상에 도움을 주는 합리적인 공개방안을 모색하고 공개수업 시기, 방법, 횟수 등은 단위학교의 자율에 맡겨야 한다. 이와 더불어 제도적인 측면에서 교사 업무경감, 교육과정 내용 축소 및 다양화, 교실수업 개선, 우수교사 확보, 수석교사제, 교과교실제, 교과전담제 등 수업 전문성 향상을 위한 지원 시스템을 마련해 교육 내실화가 이루어지도록 적극적인 투자를 해야 한다.
이 외에도 이번 정책이 기존의 정책들이 가지고 있는 문제점을 해결하고, 우수한 점을 지속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 포괄적인 정책이 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과제가 충족되어야 할 것이다.

수업전문성 위한 교육예산 확보돼야
첫째, 교사가 교실에서 알찬 수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조성이 필요하다. 교사가 교실에서 학생들과 눈을 맞춰 가면서 학생들의 장 · 단점을 파악해 학생의 부족분을 채워주려면 학급당 인원수가 적정 수준에 맞춰져야 한다. 참고로 2009년 OECD 교육지표에 따르면 교사 1인당 학생 수는 초등학교 25.6명, 중학교 16명, 고등학교 16.2명(OECD 평균 초등학교 16명, 중학교 13.2명, 고등학교 12.5명)이다.
또한 교원 법정정원 확보, 수업시수 감축, 교원업무경감 등 제도가 개선되지 않는 상황에서 교사의 수업전문성 향상을 이야기하는 것은 정부가 교사의 희생만을 강요하는 것이다.
둘째, 수업전문성 제고를 위한 제도적인 뒷받침을 할 수 있는 교육예산의 확보가 필요하다. 우수교사 확보, 수석교사제 확대, 교과교실제 운영, 교과전담제 확장 등을 하기 위한 교육예산이 확보되어야 한다. 아무리 좋은 정책도 이를 운영할 예산이 없으면 공염불이 되고 마는 것이다.
셋째, 학생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개인별 맞춤형 교육과정이 요구된다. 교사중심의 교육과정이 아니라 학생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해 다양한 욕구를 가지고 있는 학생들이 수업에 만족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학생들이 수업에 만족하고 충실할 때 교사의 수업전문성 제고는 저절로 이루어지게 된다.
넷째, 교사의 자율연수를 지원하며 효율적인 수업모델을 개발해 현장에 보급할 수 있는 수업 전문가를 양성해야 한다. 교사 본연의 임무인 수업을 잘하기 위해서는 시대에 맞는 수업 모델과 수업 도구가 필요하다. 그러나 교사 개개인이 이를 개발할 수 없으므로 이를 연구할 수 있는 수업 전문가를 많이 양성해 많은 교사들이 활용하도록 해야 한다.

현장 수업 전문가 양성하자
다섯째, 수업공개를 통한 교원평가는 공정성, 타당성, 신뢰성이 바탕이 돼야 한다. 수업전문성 신장을 위한 수업공개에서 교사평가에 대한 학생, 학부모의 공정성, 타당성, 신뢰성이 확보된다면 어느 교사도 반발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지금 현실에서 어느 누가 공정하다고 말할 것인가? 이런 문제점이 선결되지 않는 한 수업공개를 통한 교사의 수업전문성 신장은 이루기 어려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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