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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교육(미분류)

학교 건물은 석면으로부터 안전한가?

우리는 아직도 우리의 주변이 석면으로부터 안전하지 않다는 기사를 종종 접하게 된다. 얼마 전 신문에도 ‘전국 유치원, 초 · 중 · 고 건물 석면에 무방비’라는 제목의 기사가 보도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됐다. 우리나라에서는 1970년대부터 학교, 공공건물, 다중 이용시설 등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번 호에서는 석면제품의 특성과 사용처를 알아보고 상황에 따른 조치사항이나 대처 요령을 알아보기로 한다. | 김문환 인천시교육청 교육시설과장

화성암의 일종인 석면

석면(Asbestos)은 그리스어로 ‘불멸의 물건’이라는 의미인데 자연의 돌 형태로 존재하는 섬유모양의 규산화합물로 100만 년 전 화산활동에 의해 발생된 화성암의 일종이다. 불에 잘 타지 않으며 부식에 강하고 단열효과가 커서 상업적으로 매우 활발히 사용되었으나 유해성이 알려지면서 최근 사용을 제한하고 있다.

석면 함유 주요 건축자재



슬레이트는 1960〜970년대 농어촌의 지붕개량사업에 주로 사용돼왔다. 장기간의 자연풍화 작용에 의해 부식되어 외부의 작은 압력에도 쉽게 부스러져 석면분진이 비산될 우려가 많다. 골판 또는 평판 형태의 제품으로 최초 생산 시 연한 회색을 띄지만 장기간 사용 후에는 짙은 회색으로 변색되고 쉽게 부스러져 해체 및 제거 작업을 할 때 주의를 요한다. 석면의 유해성이 본격적으로 알려지기 불과 몇 년 전까지도 야유회 등에서 이 슬레이트 골판에 삼겹살을 구워 먹는 사람들이 있었다. 참으로 안타까운 추억이다.
[자세한 내용은 월간 새교육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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