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회는 아직 어머니와 자녀의 관계에 비해 아버지와 자녀의 관계가 소원한 경우가 많다. 아버지와의 관계에 대한 중요성이 최근 조금씩 언급은 되고 있으나 아직은 생소하고 그 과정과 접근도 많이 시도되고 있지 않은 상태이다. 어떻게 효과적이고 즐거운 아버지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는가? 우리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식생활, ‘먹거리’를 이용한 수업으로 성공적인 아버지 교육을 이루어낸 한 사례를 소개하고자 한다.
학교는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하는 곳이다. 그러나 최근 학교에서는 ‘학생들’을 넘어 학생 주변의 다양한 지역사회 일원에 대한 교육도 이루어지고 있다. 가장 일반화된 대상은 부모교육이다. 부모님을 초빙하여 작가와의 만남을 주제로 교육하거나, 성교육, 기타 학부모로서 알아야 할 내용들을 학교 안에서 배울 수 있도록 열어두는 것이다. 무엇보다도 최근에는 ‘부모와 아이’ 사이를 올바로 이해하고 다가가기 위해 상호관계를 살피는 ‘부모교육’이 활발하다. 교육이 학생만을 대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점에서 ‘부모교육’은 상당히 고무적이나 이 부모교육은 거의 어머니교육으로 대치될 만큼 어머니 참석률이 절대적이라는 점과 참여하는 학부모만 참여를 하게 되는 등의 단점도 있다. 사실 부모교육은 이스라엘에서는 이미 상당히 중요한 교육으로 자리매김하고 있고 부모교육이 노벨상 수상자를 그토록 많이 낸 이스라엘 교육의 숨은 힘이라고 말하는 학자들도 많다.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이스라엘의 부모교육은 어머니뿐 아니라 아버지를 대상으로 한 교육도 많다는 사실이다. [자세한 내용은 월간 새교육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