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미래교육의 핵심은 ‘창의와 인성교육’이라고 한다. 지난해부터 ‘생각을 키우는 교육방송’이란 방향으로 영상프로그램을 제공해 온 EBS는 국가 공영방송으로서 2009개정교육과정의 공교육 강화 지원에 많은 기여를 해왔다고 확신한다. 그러나 여전히 어려서부터 꿈과 비전을 키워주고 앎이 곧 삶이 되는 미래형 인재를 기르는 입장에서는 아쉬운 점이 많다. 다양한 개념과 가치관을 공유하고 보다 풍부한 감성을 익히는 교수-학습 자료로서 교육방송 프로그램을 활용하기에는 아직도 적지 않은 고민이 요구되기 때문이다.
EBS 방송수업의 필요성 최근 들어 온라인 강좌, SNS 등의 활성화로 학교나 배움에 대한 시간·공간적 관념이 변화하고 있다. 또 TV 시청이 일상화 되어가고 PC 활용 시간이 점차 늘어나는 작금의 영상 및 정보화 시대에 있어 교육의 기초 활동으로써 방송이 갖는 역할은 대단하다. 그러므로 어려서부터 방송 내용을 바르게 파악하고 학습과정 속에 자기주도적으로 선별·적용하는, 생각하는 방송시청 능력을 길러 주는 것은 정보화 및 개성화의 21세기를 대비한 주체적 문화 수용과 발전이라는 교육 원리로서 무엇보다도 중시되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실정에서 학생들에게 상시적인 교육 환경을 지원하고 효율적인 교육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대안 중 하나가 EBS 홈페이지(www.ebs.co.kr)를 통해 운영하는 ICT 방식의 영상프로그램 저장형 인터넷 교육방송(VOD, Video on Demand)을 교수-학습 과정에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것이다. [자세한 내용은 월간 새교육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