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는 강의실과 실습실, 학생지원 공간, 생활편의시설 전반에 걸친 교육시설 개선을 추진하며 학생 체감형 캠퍼스 환경 조성에 나서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시설 개선은 수업과 실습, 협업 과정에서 학생들이 가장 자주 이용하는 공간의 활용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대학은 전공 특성에 맞춘 교육 인프라 확충과 함께 실습형 수업과 프로젝트 기반 학습 환경 개선을 병행했다.
주요 개선 시설로는 AI·SW융합 프로그램 개발실을 비롯해 연극영화영상학부 AI융합 콘텐츠 제작실, 게임소프트웨어공학과 캡스톤디자인실, 게임콘텐츠학과 게임제작랩실, 웹툰학과 웹툰제작랩실, 애니메이션학과 메이커스페이스 등이 있다. 이들 공간은 산업 수요에 대응하는 실무형 교육과 몰입도 높은 학습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됐다.
캡스톤디자인 수업 공간은 발표와 토론, 피드백 중심의 프로젝트형 강의실로 재구성됐으며, 미래창의평생교육원 강의실도 학습자 중심 공간으로 개선됐다. 북카페와 세미나실, 계단강의실 역시 교육·포럼·창업교육·영상 촬영이 가능한 다목적 공간으로 정비됐다.
외국인 유학생과 다양한 학습 배경을 지닌 학생들을 위한 지원도 강화됐다. 대학은 유학생종합지원센터를 새로 마련하고 글로벌 스마트 강의실을 구축해 수업과 행정, 학생 지원 기능을 유기적으로 연계했다.
학생 생활공간 개선도 함께 이뤄졌다. 도서관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화장실을 전면 리모델링하고 비데와 파우더룸을 설치했으며, 절수형 설비 도입 등 친환경 요소를 반영했다. 이는 시설만족도 조사에서 화장실 개선 요구가 높았던 점을 반영한 조치다.
학생회관 내 학사행정라운지도 재구성됐다. 노후시설을 철거하고 공간 효율을 높였으며, 스마트 행정 시스템 구축을 위한 전기·통신 인프라를 확충했다. 친환경 자재를 활용해 기존 민원 중심 공간을 학생 친화형 복합 공간으로 전환했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대학은 채플 오르간을 디지털·하이브리드 방식의 신형 모델로 교체해 예배와 교육, 공연 환경의 질을 높였다. 앞서 중앙도서관을 ‘목원스마트융합라운지’로 재구성해 학습과 휴식 기능을 결합한 공간을 조성한 데 이어, 이번 사업 역시 캠퍼스 환경 고도화의 연장선에서 추진됐다.
이희학 총장은 “대학 경쟁력은 학생이 매일 체감하는 교육환경에서 시작된다”며 “학생들이 안전하고 편리한 공간에서 학습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과 생활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