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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톡톡, 재미가 솔솔 국어 수업

5살이 되면 한글을 시작하고 7살이 되면 웬만한 한글은 모두 알아버리는 우리나라 아이들. 1학년에 입학하여 배우는 국어시간은 이미 배운 것을 배우는 재미없고 유치한 수업시간으로 여길 수 있다. 하지만 낱말은 단지 몇 글자 더 배우는 게 아니다. 아이들의 삶이며 존재일 수 있다. 낮은 학년 때 그저 즐겁게 말하고 읽고 쓰는 가운데 낱말도 자기 마음속에 남게 된다. 이런 즐거움이 있을 때, 낱말은 아이들 삶 속에서 살아 숨 쉬게 될 것이다.

초등학교 1학년 국어교과서는 글자를 전혀 모르는 아이들을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 프랑스와 이탈리아의 아이들은 1년 내내 낱자를 배우며 자기의 생각과 느낌을 넉넉하게 표현한다고 한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한 달 동안 한꺼번에 배우는 걸로 끝이다. 그러다보니 아이들의 삶과 연결되어야 할 국어교과가 생명력을 잃는 경우가 많다. 또한 기계적인 훈련이 반복되면서 공부의 재미까지 잃게 만든다. 이런 안타까움을 느낀 여러 선생님들이 아이들과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했다. 교과서라는 틀에 얽매이지 않고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학생들과 함께한 수업 TIP을 소개한다.

박지영 교사의 tip : 겹받침 쌍받침 및 흉내 내는 말

1. ‘겹받침 쌍받침’ 땅따먹기 수업
1학년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겹받침 쌍받침 수업을 보다 재미있게 해보기 위해서 전통놀이인 ‘땅따먹기’를 변형하여 활용해보았다. A4용지는 너무 작기 때문에 B4용지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 준비물 : 땅따먹기 학습지, 서로 다른 색깔의 색연필, 지우개
● 활동하기
① 짝꿍과 함께 진행할 게임용지를 나누어 준다.
② 각자 자기의 색을 정하고, 가위바위보로 공격 순서를 정한다.
③ ‘발사’위치에 지우개를 놓고 손으로 튕긴다.
[자세한 내용은 월간 새교육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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