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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등_기술] 교실 혁명적 프로그램. ‘퀵전송’과 ‘워드 클라우드’

프레지를 활용하여 모둠 수업을 진행하는 이유는 세 가지이다. 자료를 만드는 과정에서 창의성

도 기르고, 자기 생각을 합리적으로 전달하는 프레젠테이션 능력도 기를 수 있다. 그뿐만 아니

라 모둠원과 협력함으로써 협동성도 더불어 배우게 된다. 이렇듯 일거다득 할 수 있는 프레지

활용 수업은 어떻게 이뤄질까.



‘프레지(Prezi) 활용 수업’은 스마트한 교실에서 창의적 활동을 하면서 교육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효과적 수업방법이다. 오늘날 수업형태는 한 명의 교사가 수십 명의 학생들에게 수업을 하는 전통적인 강의식 수업에서 학생 활동 중심의 수업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자유학기제나 성취 평가제 등 수업을 변화시키려는 노력을 시도하고 있다. 이러한 창의적 수업에 부응하는 수업 중 하나가 바로 프레지 활용 수업이다. 교사들이 쉽게 수업에서 적용할 수 있는 활동 몇 가지를 소개하고자 한다.


‘퀵전송 프로그램’, 잘 활용하면 교실 혁명
퀵전송 프로그램은 스마트폰만 있으면 별다른 도구 없이 무선으로 학생들이 작성한 활동지를 TV나 프로젝터 화면으로 보여 줄 수 있는 ‘교실 혁명적 프로그램’이다. 비용이 드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모둠활동을 많이 하는 수업에는 정말 큰 도움이 된다. 교사에게 연수를 할 때에도 뜨거운 반응이 나타났다. 모두들 신기해하면서 교실에서 적용하겠다는 다짐을 보였다.

● 퀵전송 프로그램 활용하기
퀵전송 프로그램은 모둠활동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한다. 수업은 평상시처럼 진행한다. 교사는 학생들에게 활동지를 나눠주고 작성하게 한 후, 학생들의 작업이 마무리되는 단계에서 발표할 학생들의 활동지를 스마트폰 카메라로 촬영한다. 촬영한 학생들의 활동지는 그림파일로 저장한 후, 퀵전송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교사의 노트북에 전송하면 끝이다. 전송이 완료되면 곧바로 학생들의 활동지 그림이 TV나 프로젝터 화면에 나타난다. 학생들의 활동지는 화면 전체에 나타나기 때문에 교실 맨 뒤에 앉은 학생들도 잘 보인다.
퀵전송 프로그램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과 노트북에 프로그램을 설치해야 한다. 스마트폰에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스윙 브라우저를 다운로드 받아 설치하고, 노트북에서는 이스트 소프트웨어의 알툴바를 설치한다. 모두 무료 프로그램이므로 교사는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학생들의 사진 파일을 스마트폰의 스윙 브라우저에서 퀵전송으로 보내기를 하면 8개의 숫자로 된 키(key)가 나타난다. 그러면 교사는 노트북에 설치된 알툴바의 퀵전송 프로그램의 받기에서 8자리 숫자를 입력하면 교사가 좀 전에 보낸 학생들의 활동지 그림 파일을 노트북으로 전송받을 수 있게 된다.


학습목표를 제시할 땐 ‘워드 클라우드 프로그램’
워드 클라우드 프로그램은 한마디로 말해서 문자를 그림으로 표현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는 수업 초기 학습목표를 진술하거나 형성평가를 할 때 능력을 발휘한다. 대부분 교사들이 학습목표를 진술하는 방법을 보자. 칠판에 적거나, 파워포인트로 작업해서 보여주거나, 교사가 읽어 주거나, 학생들에게 학습목표를 읽게 한다. 워드 클라우드 프로그램을 활용해보자. 학생들이 학습목표를 확실하게 인식하는 놀라운 효과를 보게 될 것이다. 예를 들어 ‘기술의 뜻을 알고 특성을 설명할 수 있다’라는 주제가 있다면, 먼저 학생들에게 학습목표를 읽어 준다. 그리고 워드 클라우드로 학습목표를 만들어서 학생들에게 제시한다. 학생들은 워드 클라우드로 작성된 그림에서 학습목표를 한 단어 한 단어 찾아내서 학습목표를 발표하게 된다. 그 과정에서 학생들은 학습 목표를 확실하게 인식하게 된다.
형성평가를 할 때에는 정답이 되는 단어와 다른 단어 몇 개를 워드 클라우드로 만들어 놓고 찾게 한다. 아무것도 주어지지 않으면 학생들은 정답을 찾기에 어려워하지만, 예시가 주어진다면 학생들은 마치 게임을 하듯이 정답을 찾아가게 되는 것이다.
워드 클라우드로 자료를 만드는 데 걸리는 시간은 1분이면 되기 때문에 자료를 만드는 데 전혀 부담이 없다. 그 외에도 다양한 그림을 이용해서 워드 클라우드를 만들 수 있는데 학교의 목표나 교화, 교목 등을 이용하거나 LOVE와 같은 글씨, 그리고 사과나 동물과 같이 우리 주위에서 친근한 그림을 이용해서 자료를 만들 수 있다.


프레지를 활용한 거꾸로 모둠 수업
[자세한 내용은 월간 새교육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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