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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외국학교에 고구려 교재 발송

반크, 영문엽서세트·브로슈어 제작


사이버민간외교사절단 반크(단장 박기태)가 중국의 고구려사 왜곡에 맞서 전세계 초중고교에 자체 제작한 고구려 영문자료를 보내는 운동에 나섰다.

그간 해외 역사학자와 지식인, 유명 사이트를 대상으로 '동북공정'의 부당함을 알려 온 반크는 새롭게 고구려 및 한국역사 영문엽서 1만 5000장과 영문 브로슈어 3000장을 제작해 2일부터 네티즌의 힘을 빌어 전세계 학교에 발송하고 있다. 학교 교실에서 이 자료가 수업에 활용되도록 하려는 시도다.

박기태 단장은 "외국에서 발행한 교과서나 인터넷 유명 역사사이트에는 한국을 중국의 속국이라 표기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한탄만 하거나 각성만 해서는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며 "수 십 년간 중국의 중화사상에 심취된 해외 원로 학자와 교수들을 설득하는 것보다는 미래의 대통령과 교수, 학자, 언론인이 될 학생들에게 고구려를 제대로 알리는 것이 장기적으로 훨씬 효과적일 것"이라며 이번 운동의 취지를 밝혔다.

이번에 해외 학교 교육용으로 제작한 한국사 영문자료에는 역사적으로 중국에 문화를 전파한 고구려의 사례를 중점 부각시킴으로써 한국을 '중국의 속국'으로 알아온 외국 학생들의 인식을 바꿔놓을 것으로 기대된다.

반크는 우선 반크와 자매 결연을 맺은 외국 초·중·고교 50개 학급에 1차적으로 자료들을 보내고 향후 반크 국제 학급망(http://school.prkorea.com/)에 등록된 전세계 1800곳의 학교로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사귀고 있는 외국 친구나 그이 학교, 교사에게 고구려 자료를 선물할 수 있는 네티즌을 '고구려 알리기 홍보대사'로 위촉해 영문엽서 1세트(엽서 10장)와 한국사 영문브로슈어를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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