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자천초(교장 윤동주) 별빛오케스트라는 22일 보현산천문대(대장 성현일) 4월 주간공개행사와 연계해 ‘찾아가는 음악회’를 실시했다.
별빛오케스트라는 2016년 5월을 시작으로 6월, 9월, 10월 보현산천문대와 연계해 네 차례 찾아가는 음악회를 실시한 바 있다. 학생, 학부모로 구성된 자천초 별빛오케스트라는 올해도 찾아가는 음악회를 통해 재능기부 를 계속할 예정이다.
보현산천문대 4월 주간공개행사의 사전공연으로 실시된 이번 공연에서는 신서연 외 11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연주 실력을 캉캉, 캐리비안의 해적, 천둥과 번개 폴카 4곡을 통해 뽐내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보현산천문대 주간공개행사에 참가한 관객들은 연주가 끝난 뒤 연주곡명을 다시 한 번 묻는 등 이번 클래식 공연에 관심을 가지고 큰 성원을 보냈다.
자천초 윤동주 교장은 “학생들이 그 동안 연습한 오케스트라 연주 실력을 봉사활동을 통해 다른 사람들과 나누는 경험을 통해 더욱 더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했다.
보현산천문대의 주간공개행사는 천문학 강연과 천문시설을 견학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올해 4월 행사를 시작으로 5, 6, 9, 10월 네 번째 토요일에 각 2회 실시될 예정이며, 자천초 별빛오케스트라 찾아가는 음악회도 함께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