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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못 배운 설움 날린 사연 많은 학사모


학점은행제 학위수여식


대학강의 경험이 있는 조리기능장, '컴맹'에서 분당 400타를 치는 '컴도사'로 변신한 60대 할머니, 가정형편 때문에 중·고졸 학력을
검정고시로 패스하고 2년 간 자격증 39개를 딴 30대 젊은이 등이 학점은행제를 통해 대학 또는 전문대 졸업의 꿈을 이룬 사람들의 이력은
6216명 학사모 숫자만큼이나 다양하고 사연도 많다.

23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제5회 학점은행제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사2236명과 전문학사 3980명 등 총 6216명이 학위를 받았다. 98년
도입된 학점은행제는 대학 부설 평생교육원 등 교육부 지정을 받은 교육훈련기관에서 일정 학점(학사 140학점, 전문학사 2년제 80학점·3년제
120학점)을 취득하면 학사나 전문학사를 주는 제도다.

학점은행제는 현재 447개 기관에 1만3288개 과목이 개설돼 있으며 전공은 학사과정의 경우 건강관리학 등 209개, 전문학사과정은 가구디자인
등 210개로 등록학습자는 8만5861명에 이르며 지금까지 이 제도를 통해 배출된 학위자는 학사 7812명, 전문학사 1만5166명 등
2만297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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