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문경교육지원청(교육장 엄재엽)은 문경경찰서와 문경여자중학교 Wee클래스 합동으로 20일 학업중단 위기학생 조기발견과 예방을 위해 문경여자중학교에서「학업중단예방의 날」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체험 부스에서는 문경여중 1~3학년 학생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심리검사(자아존중감, 학교적응 유연성, 분노지수)를 실시해 학교생활에 어려움이 있는 학생을 선별했으며, 학교 내 Wee클래스에서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즉시 연계했다. 또한 리플릿과 함께 간식을 배부해 학생들에게 도움이 필요할 때 언제든 Wee클래스, Wee센터를 찾을 수 있도록 유도해 학업중단을 예방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3월부터 11월까지 매달 1회 진행된「학업중단 예방의 날」행사는 대상과 장소를 다양화해 상담, 심리검사 및 체험활동을 제공했으며, pc방, 노래방 등을 직접 찾아다니며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적극적인 위기학생 발굴 활동과 연계를 꾸준히 진행했다.
남병훈 문경교육지원청 Wee센터장은“이번 달 학업중단 예방의 날 체험부스는 학교 내에서 진행된 만큼, 학생들의 마음을 보다 가까이에서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을 것으로 보여 진다. 학교생활이나 다른 여러 가지 어려움으로 인해 학업중단 위기에 놓인 학생들이 발굴되어 필요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길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