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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전국체전 폐막…경기 우승

금세기 마지막 체전인 제80회 인천 전국체육대회가 17일 막을 내렸다. 지난 11일 16개 시·도와 12개 해외동포선수단 등 2만여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막을 올려 1주일 동안 힘과 기량을 겨루고 친목을 다진 인천체전은 과거 어느 대회보다 풍성한 기록을 남기고 아쉬운 폐막식과 함께 내년 부산에서 다시 만날 것을 기약했다.

1주일간의 열전에서 경기는 4년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했고 서울은 2위, 개최지 인천은 지난해보다 한계단 오른 3위에 입상했다. 그러나 서울 고등부는 금메달 77개·은메달 35개·동메달 40개 등 총 152개의 메달을 획득, 메달 합계로는 경기(금 48·은 50·동 48 등 146개)를 제치고 전국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점수로는 경기 고등부가 5만4539점으로 1위, 서울은 5만3850으로 2위. 67개교에서 592명의 선수단이 파견된 서울 고등부는 이번 대회에서 수영, 레슬링, 씨름, 검도, 펜싱 등 개인종목에서 타 시·도를 압도했으며 특히 수영(배영 200m·계영 800m)에서는 2개의 한국신기록과 18개의 대회신기록을 쏟아냈다. 상대적으로 축구, 야구, 핸드볼 등 단체 구기종목은 부진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체육 전반의 고른 경기력 향상과 소년체전 우승의 기세를 몰아 이같은 성과를 올릴 수 있었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은 학교장 등 교직원과 묵묵히 훈련에 임해준 선수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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