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교육과학자 두 명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아이들에게 무엇을 가르쳐야 하는 가를 연구한 결과물을 책으로 냈다. 미국 델라위어대학교에서 심리학과 교육학, 인지과학을 가르치는 로베르타 골린코프 교수와 부루킹스 연구소 선임연구원인 캐시 허시 파섹이 쓴 바로 <최고의 교육>이란 책이다.
저자들은 요즘 아이들은 평생 10개의 직업을 갖게 될 것으로 추정하는데 이 중 8개는 아직 만들어지지 않은 직업이며 '하드 스킬' 과 함께 이를 넘어서는 휴형적인 기량인 '소프트 스킬'을 가르치는 교육을 해야한다고 강조한다.
소프트 스킬이란 타인과 협력하는 능력, 문제 해결력, 감정을 조절하는 자기 제어성, 의사 소통 능력, 리더십, 회복 탄력성을 의미한다.
저자들은 하드 스킬과 소프트 스킬을 모두 포괄하는 개념으로 6c 역량을 설정하고 이를 키우는 교육을 제안한다. 여기서 6C는 협력, 의사소통, 콘텐츠, 비판적 사고, 창의적 혁신, 자신감이다.
저자들은 어떤 환경에 놓이고 어떤 변화를 겪더라도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줘야 한다고 강조한다.
대한민국의 많은 교사들이 이 책을 꼭 읽어보고 미래 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생각해보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으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