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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9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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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소식

환영합니다!

<2018년을 함께 할 새로 오신 선생님을 환영합니다!>


<2018년 제1회 교내 직무연수 : 신입 교사들과 함께 프로젝트 학습 연수 중인 금성초>


전남 담양 금성초(교장 최종호)는 19일 전 교직원이 출근하여 2018. 학교 교육과정 설명회를 가졌다. 새로 오신 선생님들과 함께 하는 자리여서 서먹함은 있었지만 알찬 교육과정을 수립한다는 차원에서 한 발 앞서가는 준비하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마음을 모으는 자리였다. 두 시간 동안 권강후 교무부장이 학교 교육과정을 설명하며 이해를 도왔다.


이어서 점심을 함께 한 후, 1시 30분 부터 1시간 30분 동안 프로젝트 학습을 실천해 온 선생님을 초빙하여 진지한 배움의 시간을 가졌다. 학교 교육은 말 그대로 프로젝트 학습이다. 한 개인이 학교 교육으로 발전하고 생각을 키워가며 자신의 인생을 설계하는 곳이 학교이다. 이제 프로젝트 학습은 어느 한 교과의 몫이 아니다. 통합적이고 과학적이어야 하며 실천 가능한 주제여야 한다. 국가 교육과정은 교사 교육과정을 넘어 학생 교육과정으로 나아가야 함을 의미한다. 실현된 교육과정을 위해 프로젝트 학습은 이제 필수과정이다.


< 2018. 2. 19. 교내 연수자료 : 선배가 준비한 교내 연수물>


그 다음에는 필자가 맡고 있는 학교 특색사업을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주로 독서지도와 인문학 글쓰기에 관한 것으로 필자가 실천해 온 내용을 원고로 준비하여 제공하며 이해를 돕는 시간을 가졌다. 오리엔테이션을 철저히 하여 3월 첫날부터 시행착오 없는 출발을 알리기 위한 시도였다. 필자가 한교닷컴과 다른 매체에 실었던 글을 중심으로 선생님이 얼마나 소중하고 귀한 자리인지 자부심을 심어주는 데에 중점을 두었다.


그럼에도 새로 부임한 학교에 오자마자 너무 긴 연수를 하는 건 무리라는 생각이 들어서 짧게 끝내려고 노력했다. 아무리 좋은 말도 상대방을 배려하지 않은 일방통행식 강의는 감동을 주기 어렵기 때문이다. 선생님을 감동시키는 연수라야 교실을 살리는 열정을 불러올 수 있다. 이제는 연수마저도 질문과 대답이 있는,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방식을 취해야 한다. 그래서 연수에 참여한 모든 선생님들의 2018년 꿈과 희망을 들었을 때 우리는 빨리 친해질 수 있었던 시간이어서 좋았다.


眞理는 단순하다.

敎育도 단순하다.

아이들은 선생님에게 배우는 것이 아니라

선생님 배운다.

교육은 말이 아니라 몸으로 보여주는 것이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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